'캐치! 티니핑'과 수소차 배워볼까, 어린이날 자동차 체험행사 풍성

▲ 현대자동차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손잡고 ‘유스 어드벤처 2026’을 진행한다.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갈만한 나들이 장소를 꼽으라면 놀이공원, 복합 쇼핑몰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남들도 다 가는 곳들이 식상하다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올해 어린이날에는 자동차들로 가득한 행사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날 전국 곳곳에서 자동차 관련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손잡고 ‘유스 어드벤처 2026’을 진행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캐치! 티니핑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점찍은 수소자동차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 세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수소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만큼 어린이들이 수소 에너지와 수소차가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영관에서는 현대차 연구원 사뿐핑이 만든 중형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넥쏘’를 도난당했다가 레이서 하츄핑과 친구들이 되찾는 내용을 담은 ‘하츄핑의 아슬아슬 수소자동차 구출 작전’이 상영된다.

‘현대차 x 티니핑 체험존’을 마련해 티니핑 세계관 속 이야기를 따라 티니핑과 함께 넥쏘의 원리를 배우고 캠핑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어린이날에만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티니핑들과 노래하고 춤추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 콘서트’도 열린다. 이날 오후 1시30분과 3시에 각각 30분 동안 진행된다.

친환경 나무 소재 퍼즐을 활용해 자동차를 만들고, 레이싱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파인우드 더비’는 오전 10시와 11시30분, 오후 2시, 3시30분, 5시에 개최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상설 전시로 열리는 자동차 제작 과정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에는 다양한 현대차 신차들도 전시돼 있어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하루를 보내기에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캐치! 티니핑'과 수소차 배워볼까, 어린이날 자동차 체험행사 풍성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 SLK 출시 30주년을 맞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220B부터 E450 카브리올레까지 지금까지 메르세데스-벤츠가 출시한 오픈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은 입장료가 있다. 만 19세 이상은 1만 원, 만 18세 이하는 8천 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어린이날 한정 만 18세 이하는 입장료가 없다.

아쉬운 점은 지난해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캐릭터들과 협업한 행사가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협업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풍성하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 SLK 출시 30주년을 맞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220B부터 E450 카브리올레까지 지금까지 메르세데스-벤츠가 출시한 오픈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가진 장점은 실내·외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드론,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야외에서는 무선모형자동차(RC카) 경주와 클래식차, 자율주행차 시승 체험도 가능하다.

‘어린이교통나라’ 전시관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자동차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