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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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 <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 회사다.
사업은 크게 산업용 로봇, 로봇 자동화 시스템, EOAT(End of Arm Tooling),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나우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은 직교 로봇(Nuro 시리즈), 다관절 로봇(Nuro-X 시리즈), 스카라 로봇(Nuca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다. 직교 로봇은 사출성형기 및 가공 장비에서 가공된 제품을 들어 옮기는 데 사용되며 스카라 로봇은 정밀 조립 공정에서 사용된다.
이 외에도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턴키(Turn-key)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물류 로봇과 산업용 로봇 말단장치인 ‘EOAT’ 등도 만들고 있다.
산업용 로봇 및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나우로보틱스의 핵심 사업이다.
2024년 기준 산업용 로봇 매출이 58억 원(매출 비중 48.03%), 자동화 시스템 매출이 50억 원(41.38%)을 기록했다. EOAT 매출은 3억 원(2.55%)에 그쳤으며 자율주행 물류 로봇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7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모비스, 서진오토모티브, 인지컨트롤스 등이 있다.
△나우로보틱스의 지배구조
나우로보틱스는 2025년 4월22일 기준 계열사나 종속회사를 두지 않고 단일사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종주가 2025년 7월4일 기준 나우로보틱스 주식 582만3001천 주(45.6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사회는 이종주를 포함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 등 총 4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종주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설치하고 있지 않으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한 비상근 감사 1인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3년째 적자 이어져, 2026년 흑자전환 전망
나우로보틱스는 2024년 매출 120억 원, 영업손실 28억 원, 순손실 3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매출은 15.8% 증가했으며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영업손실 및 순손실 폭은 각각 47.8%, 19.8% 감소했다.
품목별 매출 현황을 보면 산업용 로봇 매출이 2023년 43억 원에서 2024년 58억 원으로 34.9% 늘었고 ‘상품/AS’ 매출도 2023년 7억 원에서 2024년 9억 원으로 22.6% 올랐다.
그 외 자동화 시스템 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EOAT 매출은 19% 줄었다.
나우로보틱스는 앞서 2022년부터 3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에서는 높은 원가율 등이 악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실제 나우로보틱스의 매출원가는 2023년 99억 원, 2024년 92억 원으로 매출원가율은 각각 95.3%, 76.3%에 이른다.
나우로보틱스 쪽은 2026년 들어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흑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바라봤다. 가이던스로는 2025년에 매출 163억 원, 영업손실 9억 원, 2026년의 경우 매출 241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제시했다.
▲ 나우로보틱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나우로보틱스가 2025년 7월26일~8월15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통합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함께 운영됐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21개국의 장관급·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엑스(Nuro-X)를 선보였다.
뉴로-엑스는 나우로보틱스의 정밀 서보제어 기술과 인공지능 이미지 분석 기술이 융합된 로봇이다. 사람 얼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캐리커처 형태로 그리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종주는 “APEC이라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나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생산역량 확대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제2공장 매입, 2026년 가동 예정
나우로보틱스가 2025년 6월10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의 양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나우로보틱스는 제2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거래 상대방은 주방가구 제조사 ‘선진기업’이고 양수대금은 총 88억 원이다. 이는 나우로보틱스의 2024년 자산총액 대비 53.93% 규모다.
나우로보틱스는 계약금 8억 원을 자기자금으로, 잔금 80억 원은 자기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으로 조달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해당 부지를 리모델링한 뒤 신규 로봇 생산설비를 구축해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제2공장은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의 양산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기존 본사 대비 2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물류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 수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을 확보했다”며 “이번 2공장은 양산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오토모티브와 자동화로봇 등 공급계약 체결
나우로보틱스가 2025년 5월22일 서진오토모티브와 약 14억 원 규모의 로봇 및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서진오토모티브와 체결한 총 세 건의 공급계약을 합산한 건이다.
계약 금액은 총 13억9450만 원으로 나우로보틱스의 2024년 매출액 대비 11.56% 규모다. 계약 대금은 계약금 30%, 납품 시 중도금 40%, 완료 시 잔금 30%로 지급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5월22~8월18일이다. 납기 일정 변경에 따라 종료일이 기존보다 연장됐다.
▲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가운데)가 2025년 5월8일 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나우로보틱스가 2025년 5월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나우로보틱스 주가는 공모가(6800원) 대비 150% 높은 1만7천 원으로 출발해 1만8700원까지 상승한 뒤 내림세를 보이며 1만5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나우로보틱스는 2025년 4월14~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94.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밴드(5900~6800원) 상단인 68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25년 4월24~25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1572.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 약 3조3400억 원을 모았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기술특례상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수익성이나 재무안정성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2005년 처음 도입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주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선정
나우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에 선정됐다고 2024년 4월16일 밝혔다.
레전드50+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이다. 중기부와 광역자치단체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3년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모빌리티 신기술 전환 지원’을 목표로 선정했으며 나우로보틱스는 모빌리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나우로보틱스는 2023년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분야에 진출, 산업용 로봇부터 자율주행 물류로봇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바 있다.
이종주는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선정돼 3년간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 기쁘다”며 “인천시가 집중하는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서 로봇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
이종주가 2023년 10월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기계·로봇·항공 산업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로봇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계·로봇·항공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차원에서 기계·로봇·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이종주는 로봇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 나우로보틱스를 설립한 뒤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해왔다.
그는 제조산업에 로봇 도입을 확대하며 제조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국산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국내 로봇산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종주는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성장과 발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1년 6월17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차세대 로봇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페이스북 갈무리>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이종주가 설립한 ‘나우테크닉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나우(NAU)는 넥스트 오토메이션 유틸리티(Next Automation Utility)에서 따온 말로 ‘차세대 자동화 유틸리티 로봇 회사’를 뜻한다.
이종주는 고등학생 시절 해외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IT 공부를 시작하면서 로봇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됐다.
경희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치고 2004년 산업용 로봇 회사 ‘한양로보틱스’에 입사해 12년 동안 근무하며 영업총괄 팀장 등을 지냈다.
2015년 들어서는 이탈리아 그리퍼 제조사 지매틱(Gimatic)과 손잡고 한국법인 ‘지매틱코리아’를 설립, 지매틱코리아의 한국지사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자신이 구상한 로봇을 직접 개발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1년 만에 회사를 나와 2016년 나우로보틱스(당시 나우테크닉스)를 창업했다.
창업 초기에는 다관절 로봇용 소프트웨어, 제어기 등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기술개발에 집중하면서 다관절 로봇을 직접 개발하기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나우로보틱스는 직교 로봇, 스카라 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나우로보틱스가 걸어온 길
2016년 설립됐다.
2017년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했다.
2019년 유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같은 해 대구지사,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설립했다.
2021년 나우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같은 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2022년 직교 로봇 뉴로(Nuro), 다관절 로봇 뉴로-엑스(Nuro-X) 등을 출시했다.
2023년 늘아이앤씨,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지앤텍벤처투자, 하나증권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4년 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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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가 2025년 4월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나우로보틱스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원율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반적으로 로봇은 액추에이터, 제어기, 감속기 등 다양한 핵심 부품으로 구성된다. 이를 외부에서 조달해 조립하는 경우 원가율은 80~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나우로보틱스의 원가율은 2022년 68%에서 2023년 95.3%까지 크게 뛰었다. 2024년 들어서는 76.3%로 내렸지만 아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종주는 로봇 핵심부품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자적 기술로 핵심부품을 개발해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나우로보틱스는 감속기와 구동 모듈, 서보 드라이브 등 주요 부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며 원가 절감을 노리고 있다.
특히 감속기의 경우 2025년 현재 설계기술 내재화가 완료된 상태다. 감속기는 일반적으로 로봇에서 30~40% 원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나우로보틱스는 2027년까지 감속기 내재화로 30%의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구동모듈 개발로 25%, 서보 드라이브 내재화로 30% 수준의 원가 절감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나우로보틱스는 기대하고 있다.
◆ 평가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았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한양로보틱스에서 12년간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8년 동안 지매틱코리아의 지사장을 맡았다.
기술중심 경영과 이를 위한 연구개발을 중시한다. 나우로보틱스의 연구개발 비중을 높이고자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을 기술개발 인력으로 꾸렸다. 이를 통해 설계 및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면서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중심 전략은 정부 과제 수주와도 연계돼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봇 및 스마트공장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
경영 전략으로는 자체 로봇기술 개발과 통합 자동화 솔루션 제공 두 가지를 축으로 삼고 있다. 중소 제조업체의 사출성형 공정 자동화 수요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끈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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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나우로보틱스 본사 전경. <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 주가가 하락세에 빠졌다.
나우로보틱스는 2025년 8월6일 전일 수준을 유지하며 1만7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 당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나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2025년 5월8일 코스닥 상장 이후 상승세를 키워가면서 2025년 5월28일 3만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놓고 오버행 리스크 탓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상장 당시 나우로보틱스 주식 약 911만 주에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었다. 이 가운데 1개월 뒤 해제 물량이 145만2650주(11.58%), 3개월 뒤 해제 물량이 114만3540주(9.11%), 1년 뒤 해제 물량이 70만9700주(5.66%)였다.
실제 보호예수가 해제되기 직전인 2025년 5월 말부터 나우로보틱스 주가는 하락세를 맞았고 145만2650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되자 하락세는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인 114만3540주(9.11%)가 2025년 8월 중 시장에 추가로 출회된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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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10월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기계·로봇·항공 산업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로봇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우로보틱스>
2015년 지매틱과 손잡고 한국지사를 설립해 지사장을 맡았다.
2016년 나우로보틱스를 창업했다.
◆ 학력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기계·로봇·항공 산업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로봇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기타
이종주를 포함한 3인은 나우로보틱스 등기이사로 총 2억2695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7억5652만 원이다.
이종주는 2025년 7월4일 기준 나우로보틱스 주식 582만3001주(45.67%)를 갖고 있다. 이는 2025년 8월6일 종가 1만7090원 기준 995억1508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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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2022년 10월26일 '2022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계에선 유일하게 로봇 시스템과 제어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와 로봇의 기구부를 담당하는 하드웨어를 통합적으로 공급 가능한 토털 솔루션 공급자다.”
“(2025년 2월 누적 실적을 놓고) 매출이 4분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고객가 설비 투자가 그때 이뤄지기 때문이다. 2025년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는 약 40억 원이며 고객사와 논의 중인 계약 규모는 300억 원 수준이다.”
“핵심 부품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원가절감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원가율을 64.6%까지 낮추고 영업이익률 17.6%를 기록하겠다.” (2025/04/17,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물류 창고용 로봇 시장은 중소기업이 진입하기가 어렵다. 나우로보틱스의 1차적인 목표는 제조업용 물류로봇이다.”
“(취출 로봇 사업 진출 배경) 다관절 로봇을 개발해 사출기 업체에 판매하는데 이것을 팔기 위해서는 취출 로봇, 직교 로봇에 대한 라인업도 필요했고 우리 회사가 현재 인프라로 바로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고 가장 잘 아는 시장이어서 진출했다.”
“(안정적인 성장 배경) 주력 개발자들이 관련 업계에서 실무 경력을 많이 쌓은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다른 로봇 스타트업들은 개발진이 개발 단계에서 회사를 설립해 적자를 내면서도 개발을 해 성장하는 구조라면 저희는 실무 경력자들로 구성돼 당장 시장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로봇을 먼저 개발하면서 고도화하고 있다.”
“(핵심부품 조달 방법) 감속기나 서보모터는 시장에 있는 기존 제품을 구매해 사용한다. 자체개발한다고 해서 가격을 맞출 수도 없고 기존에 잘 만들어진 부품들을 어떻게 잘 제어하고 운영하느냐의 차이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로봇 라인업을 확보했으니 이제는 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 그리고 판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출 성장을 하고 이후에는 물류 로봇과 산업용 로봇 고도화를 통해 매니플레이터 구조의 로봇을 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로봇 업체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 (2022/10/10, 로봇신문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