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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단단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안정적 은행 실적을 기반으로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가 가시화하면서 우리금융의 기초 체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 로드맵과 밸류업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우리금융은 5일 실적발표 콘퍼런스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3조141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4년보다 1.8% 늘며 2년 연속 3조 원대를 기록했다.실적 개선에는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가 두드러졌다.우리금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은행 순이익은 지난해 2조6066억 원으로 2024년보다 14.2% 감소했다.다만 동양·ABL생명 실적이 반영되고 우리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95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그룹 실적을 보완했다.곽성민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완성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보험과 증권 등 핵심 계열사를 성장시켜 자회사 간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비이자이익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비은행 이익 비중을 2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실적 개선은 자본 건전성 강화로 이어졌다.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5년 말 기준 12.9% 로 집계됐다. 적극적 자본 관리 정책에 힘입어 12.0%를 하회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지난해 목표로 제시했던 12.5%를 조기에 넘겼다.시장에서는 올해 보통주자본비율 13.0% 달성 역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자본 여력 확대는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우리금융은 2025년 연간 주당배당금을 760원으로 확정하며 총주주환원율 36.6%까지 끌어올렸다. 비과세 배당 규모를 확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도 충족했다.우리금융의 밸류업 정책에 따르면 보통주자본비율이 13.0%를 초과할 경우 주주환원율은 50%까지 확대된다.애초 2027년 목표로 제시됐던 13.0% 달성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추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진 것이다.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올해 자사주 매입ᐧ소각 규모를 2천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33% 증가한 수준이다.이 같은 실적 성장과 자본 안정은 지난해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임 회장이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둔 결과로 풀이된다.임 회장이 실적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2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 3조1413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1기 체제가 실적과 자본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2기에서는 비은행 부문의 실질적 이익 기여 확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비은행 부문 가운데 보험 실적은 2026년부터 연간 기준으로 온전히 반영되며 그룹 전체 이익 증가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우리금융은 최근 우리투자증권의 완전자회사 전환을 추진하며 은행ᐧ증권ᐧ보험을 3대 축으로 하는 그룹 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발행어음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변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비은행 부문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우리금융으로서는 임 회장 2기 체제에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을 넘어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실질 성과를 내야하는 과제를 안았다고 볼 수 있다.임 회장은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최종 선임된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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