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SK증권 "NH투자증권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율 부각, 주가 추가 상승 가능"
- NH투자증권이 브로커리지 등 핵심 사업부문 실적 성장과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기대 등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목표주가 4만 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직전 거래일인 27일 NH투자증권은 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2026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브로커리지 호조와 IMA(종합투자계좌) 인가 가능성, 업종 내 가장 높은 주주환원율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내다봤다.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성이 부각되는 국면에서 NH투자증권의 시장 지위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2분기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7.2%로 국내 주요 5개 증권사 가운데 4위를 기록했으나 3분기부터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며 3위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됐다.올해 브로커리지손익은 2025년 대비 5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IMA 인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최근 NH투자증권의 IMA 인가를 위한 실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3월 인가 가능성이 거론된다.장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 다음으로 발행어음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IMA 사업에 진출할 경우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1300원으로 예상되며 연초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면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52.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장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율이 1배를 넘은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는 자사주 매입보다는 배당 중심의 환원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