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 국민 절반 이상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주요 정책에 관한 평가를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 긍정론이 51%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24%에 견줘 크게 증가했다.한국갤럽은 '대통령의 거듭된 부동산 정상화 의지 표명에 유권자들이 호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정부의 부동산 정책 긍정률이 50%를 웃돈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8월부터 1년 동안 부동산 정책 긍정률이 30% 안팎이었으나, 이후 하락해 2024년 11월 17%로 끝났다.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률 최고치는 출범 초기인 2017년 8월의 44%이며, 최저치는 2021년 9월 기록한 6%였다. 문재인 정부 시절 19회 조사의 평균치는 22%였다.3개월 전과 비교한 '경제·인사 긍정론'도 각각 10%포인트 늘었고, 노동 정책 평가도 지난해 12월 43%에서 3월 48%로 호전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재명 정부 출범 뒤 9개월 동안 주요 분야별 정책 긍정 평가는 외교 61%, 경제 58%, 복지 55%, 부동산 51%, 노동 48%, 공직자 인사 46%, 대북 37%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