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 [채널Who]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흔드는 민생 성적표, 정부 향한 젊은층 실망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 선을 지키지 못하고 47.7%로 급락했다.뚜렷한 대형 실정이 없었음에도 5월 중순 60.2%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다 결국 부정평가(49.0%)와 골든크로스를 허용했다.그동안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견인해 왔던 중도·실용주의 중심의 '뉴 이재명' 지지층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지방선거 결과와 당내 갈등에 실망한 전통 진보층의 여론조사 소극 응답 경향과 더불어, 최근 불거진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국정 신뢰도에 치명적인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 모양새다.가장 뼈아픈 대목은 2030 세대의 매서운 돌아서기다. 이번 조사에서 20대(61.4%)와 30대(64.8%)의 부정평가는 60%를 웃돌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선관위 부실 관리 사태로 인해 공정성과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젊은 층의 비판 여론이 집중된 탓으로 해석된다.여기에 취업, 주거, 대출, 고물가 등 생계 압박을 가장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30대의 실망감이 더해졌다.정권 출범 1년이 지났지만 삶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민심의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지지율을 받쳐주던 기대감이 점차 옅어지면서, 본격적인 성과 입증의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전통 지지층을 아우르는 동시에, 7월 발표될 부동산·금융 대책과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유능한 정부'임을 체감케 할 수 있을지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