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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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는 하나자산운용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양축으로 두고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967년 5월19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스턴스쿨에서 국제금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하나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한 뒤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는 다올자산운용(옛 KTB자산운용) 대표를 지냈고 2023년 하나증권 완전자회사가 된 하나자산운용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됐다.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한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이다. 자산운용업계에서 30년가량 경력을 쌓은 자산운용 전문가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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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연임
▲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3월1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하나더넥스트 TDF·1Q ETF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은 2025년 10월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사장 후보로 김태우를 단독 추천했다.
후보제안자인 이창구 하나자산운용 사외이사는 “후보자는 조직의 경영방향 및 중장기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자본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일조하고 CEO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자산운용의 대표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우는 2025년 10월17일 주주총회를 거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취임 뒤 총운용자산(AUM) 성장세
김태우는 취임 뒤 하나자산운용의 AUM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7일 기준 하나자산운용 AUM은 36조3321억 원이다. 업계 14위 수준이다.
하나증권의 완전자회사로서 하나자산운용이 된 2023년 10월27일 AUM 31조3185억 원과 비교하면 16% 증가했다.
AUM은 자산운용사가 고객을 대신해 관리하는 총 자산의 시장가치를 나타낸다. 자산운용사들에게는 운용사 규모와 시장 영향력 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운용사의 수익성과도 연결된다. 일반적으로 AUM 규모가 커지면 수수료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실현으로 비용효율화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3분기 순이익 소폭 개선
하나자산운용이 하나증권 완전자회사가 된 뒤 줄었던 순이익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 53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이 11.47% 뛰었으나 영업비용도 14.38% 늘면서 순이익을 소폭 개선하는 데 그쳤다.
영업비용은 판매비·관리비, 기타 영업비용 등 영역에서 늘었는데 인건비 증가 영향이 반영됐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나자산운용은 하나증권 100% 자회사로 새출발한 2023년 전년비 20% 가량 순이익이 줄어든 뒤 하락없이 유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하나자산운용은 70~80억 원 가량의 순이익을 냈다. 2023년 55억 원으로 줄었다.
△ETF·TDF 양축으로 성장
▲ 하나자산운용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김태우는 ETF와 TDF를 하나자산운용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태우는 2025년 3월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하나더넥스트 TDF·1Q ETF 간담회’에서 “하나자산운용은 공모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등 지금 잘하는 부분에 역량 투입을 지속하면서 TDF, 1Q ETF 추진을 본격화해 투 트랙 전략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TF와 TDF는 투자자들의 관심 속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몸집이 크지 않은 하나자산운용에게는 더욱 부침과 도전이 많아지고 있다.
김태우는 하나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하나자산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펼친 덕분이라고 보고 글로벌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실제로 김태우는 시장에서 주목받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2025년 8월 샤오미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를 내놨고 9월에는 정부의 소버린 인공지능(AI) 정책에 발맞춰 ‘1Q K소버린AI ETF’를 상장했다.
김태우는 2026년 국내 ETF 시장에서 점유율 5~6위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도 세워뒀다.
순자산 1조 원 이상의 ‘메가 ETF’를 통한 ‘규모의 경제’, 퇴직연금시장을 공략하는 ‘범위의 경제’,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통한 ‘혁신적 상품’ 공급 등 3가지를 구체적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태우의 진두지휘 속 ETF 시장에서 9위였던 하나자산운용은 2025년 4월 NH아문디자산운용을 제치고 8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1Q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2025년 5월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해 메가 ETF로 성장했다.
TDF 시장에서 하나자산운용가 갖는 강점으로는 하나금융그룹 시너지가 꼽힌다.
하나자산운용은 2024년 9월 TDF 브랜드 ‘하나더넥스트TDF’를 선보이고 6개 시리즈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금융 특화 브랜드다.
△하나자산운용 초대 대표로 영입
김태우는 하나증권의 완전자회사 홀로서기를 시작한 하나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나자산운용은 2023년 10월26일 이사회를 열고 김태우를 하나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태우는 2025년 10월26일까지 2년의 임기를 받았다.
하나자산운용 임원추천위원회는 “김태우 후보자는 경영학 학사 및 국제금융학 석사로 약 30년 동안 국내 은행과 국내외 자산운용회사에서 근무해왔다”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다올자산운용 대표를 지내는 등 그 동안의 경력에 비춰 직무공정성, 책임성, 윤리성, 충실성을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추천배경을 밝혔다.
같은 시점 하나자산운용은 UBS와 합작 관계를 마무리하고 하나증권의 100% 자회사로 새출발했다.
하나자산운용의 전신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증권이 지분 49%,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지분 51%를 보유한 합작사였다.
김태우는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하나자산운용이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회사로 도약해 자산운용의 명가 재건에 앞장 설 것”이라며 “신규 상품에 대한 손님들의 니즈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태우 개인으로서는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20여년 만에 하나금융에 복귀하게 됐다.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이직하면서 하나금융을 떠났다.
이후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을 거쳐 다올자산운용(옛 KTB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KTB자산운용(현 다올자산운용) 대표이사 역임
김태우는 7년 가량 대표이사로 KTB자산운용(현 다올자산운용)을 이끌었다.
KTB자산운용은 2016년 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등을 거치면서 쌓은 성과를 높게 평가해 김태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19년 3월 KTB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연임되며 임기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KTB자산운용은 2019년 3월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까지 3년 임기를 더 받았다.
연임의 배경으로 해외대체상품 등을 연이어 성공하며 KTB자산운용이 중소형 자산운용사에서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 꼽혔다.
2022년 3월 KTB자산운용은 다올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꿨다.
김태우는 2022년 12월 다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취임 뒤 해외주식형펀드 분야에서 1등주시리즈(중국, 4차산업)로 높은 성과를 냈다. 최고 수탁고는 2조5천억 원 규모였다.
중위험 중수익 대표상품인 EMP펀드도 수탁고 1조원을 넘겼으며 공모주 펀드는 업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취임 전과 비교해 펀드 수탁고는 2배, 수익은 4배 규모로 성장시키며 다올자산운용의 대형운용사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스커버리펀드 운용
김태우는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한 ‘스타 펀드매니저’로 잘 알려져 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디펜던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개방형 펀드였다. 개방형 펀드는 만기 이전에 예치한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김태우는 디스커버리펀드의 설립과 운용을 맡았다.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은 김태우가 즐겨보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2001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주식형펀드 가운데 상위 1%에 드는 최고 수익률을 올렸다. 당시 누적 수익률은 200%를 넘겼는데 약 99%였던 시장 수익률을 압도하는 성과였다.
김태우는 혁신적 운용 전략을 적용하묘 성과를 이끌었다.
통신주들이 주목을 받던 당시 디스커버리펀드에는 통신 1위 업체인 SK텔레콤 주식을 한 주도 담지 않은 채 운용을 시작하는 결단을 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통신주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데 따른 것이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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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김태우는 성장성이 큰 퇴직연금 부문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하나자산운용>
퇴직연금 시장은 현재 금융권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시장 규모와 성장성 모두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2025년 기준 전체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00조 원이 넘는다.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된 2006년 1조 원이 되지 않았던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했다. 고령화를 고려하면 퇴직연금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여겨진다.
하나자산운용에게 퇴직연금 시장이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바로 하나금융그룹 시너지다.
하나금융그룹에서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사업자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래싸움판이라 할 수 있는 은행권 경쟁 구도 속에서도 2023년부터 3년 가까이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출범 이전에는 그룹 내부에서 운용사 상품을 공급하지 않고 하나은행의 영업력으로 확보한 적립금을 그룹 외부 운용사 상품에 맡겨야 했다. 하나금융 차원에서는 아쉬웠던 대목일 수밖에 없다.
김태우는 TDF와 ETF를 이같은 빈틈을 채우기 위한 무기로 삼았다.
2024년 9월에는 하나자산운용의 TDF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TDF’를 내놨다.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경쟁력을 갖춘 ETF 상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태우는 일찍부터 하나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는 2025년 3월17일 ‘하나더넥스트 TDF·1Q ETF 간담회’에서 현대차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체 엔진을 개발해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발돋움 했다는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태우가 추후 하나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합병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하나금융은 현재 하나증권의 100% 자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을 하나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승격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지주 계열사로 편입해 그룹 시너지 전략을 더욱 활발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다음으로는 현재 하나금융 자회사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합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산운용업 역량을 한 계열사로 모으는 것이다.
◆ 평가 김태우는 자산운용업계에서 30년을 경험으로 다진 ‘자산운용 전문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간판 상품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한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365일 출근’을 목표로 세웠다. 펀드매니저로서 남들보다 부지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KTB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일할 때는 매주 직원들과 신상품 전략회의를 열었다. 시장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업무에서 꼼꼼함과 정확성을 중요한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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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겪고 6년만 홀로서기
▲ 하나자산운용이 2023년 10월 하나증권 자회사로 새 출발했다. <연합뉴스>
하나자산운용은 스위스 금융그룹 UBS와 합작관계를 종료하기까지 6년을 소요했다.
하나자산운용은 2023년 10월 하나증권의 100% 자회사로 본격적인 새출발에 나섰다. 하나자산운용의 전신 하나UBS자산운용이 2017년 UBS 지분 정리 계획을 발표한지 6년만이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앞서 2007년 하나대투증권(현 하나증권) 자회사 대한투자신탁운용과 UBS의 합작사로 출범했다. 지분은 하나대투증권이 49%, UBS가 51%를 가졌다.
UB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선진금융시스템, 하나금융의 높은 한국 시장 이해도와 국내 영업망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실상은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비효율이 발생했다. .
결국 2017년 7월 합작 기간이 만료되면서 하나금융투자(현 하나증권)은 UBS 지분 51%를 전량 인수해 하나UBS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하나금융투자는 2018년 1월 하나자산운용 출범 계획을 세워뒀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면서 하나금융과 UBS의 결별은 장기간 지연됐다.
심사 중단의 첫 이유는 하나금융투자의 대주주 하나금융이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는 2017년 6월 전 하나은행 독일 법인장이 정유라씨에게 특혜 대출을 해줬다고 보고 당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하나은행장을 은행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심사 재개에는 또 다른 걸림돌도 있었다. 2020년 하나금융투자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으면서 대주주 변경 승인 결격사유가 발생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 규정상 최대주주가 최근 1년 사이 기관경고 제재를 받으면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
얼어붙었던 심사 재개 가능성은 금융당국이 2021년 10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을 개정하면서 녹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심사를 중단한 날부터 매 6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심사 재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하나UBS자산운용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 재개 여부가 검토됐고 금융위원회는 장기간 심사 지연으로 하나증권의 권익이 과도하게 침해됐다고 판단 아래 2022년 4월 심사 재개를 의결했다. 2017년 12월 심사가 중단되고 4년여 만이었다.
그 뒤 2023년 3월 금융위원회는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승인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하나증권의 최대주주 적격성 미달 요인이 해소되는 2023년 8월 이후 인수하는 것이 조건으로 붙었다. 하나증권이 2022년 8월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관련 기관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하나UBS자산운용 인수 지연에 따라 자산운용 전략에 차질을 빚은 것은 물론 적지 않은 비용도 치러야 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인수 절차가 지연되는 동안 지분율에 따라 UBS에 배당금을 지급했다. 하나금융투자가 배당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을 때도 지분 51%를 가진 UBS가 찬성표를 던져 배당이 이뤄졌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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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3년 하나은행에 입사했다.
1995년 하나은행에서 주식 펀드운용 업무를 맡았다. 이후 채권운용역으로도 경험을 쌓았다.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이동했다.
2006년 피델리티자산운용에서 한국주식투자부문 대표(전무)로 승진했다.
2015년 홍콩 잔커파트너스(Janchor Partners) 비상임이사를 지냈다.
2016년 KTB자산운용(현 다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됐다.
2022년 12월 다올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10월 하나자산운용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25년 1월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연임됐다.
◆ 학력
1986년 서울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 미국 뉴욕대학교 스턴스쿨에서 국제금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4년 김태우를 포함해 하나자산운용 임원 5명의 보수총액은 4억6천만 원이다. 1인당 평균 보수는 9200만 원이다.
종교는 기독교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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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대 강국 도약은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다.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소버린 AI를 육성하는 상황 속에 한국도 소버린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1Q K소버린 ETF는 소버린 AI라는 글로벌 환경변화 속에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 대표 AI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2025/09/30, ‘1Q K소버린AI ETF’를 상장하며)
▲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8월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테크 대표지수와 미국 단기국채, 달러 자산까지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가 증권사와 보험사는 물론 은행의 연금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투자 솔루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25/09/26,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50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출발이 늦었다고 남의 뒤만 쫒아갈 수 없기 때문에 부지런히 하고 있다.” (2025/08/27,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 출시 간담회’에서)
“2025년 상반기에는 S&P500, 나스닥100 등 연금투자에 필수적 라인업을 채웠다. 하반기부터는 하나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1Q ETF 만의 차별화된 ETF를 출시하겠다. AI는 거부할 수 없는 큰 시대의 흐름으로 전 영역에 걸쳐 기존 산업과 우리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메디컬AI와 같이 AI와 결합해 구조적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혁신 ETF를 지속적으로 상장하겠다.” (2025/07/22, ‘1Q 미국메디컬 AI ETF’를 상장하며)
“대표지수의 저보수 전략은 글로벌 ETF 시장의 트렌드다. 미국에서도 1999년 상장돼 가장 규모가 큰 QQQ ETF보다 훨씬 늦은 2020년에 상장한 QQQM ETF가 낮은 보수에 힘입어 상장 뒤 훨씬 더 빠른 순자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5/06/23, ‘1Q 미국나스닥100 ETF’를 글로벌 최저 보수로 상장하며)
“2023년 개정된 퇴직연금 감독규정을 반영해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하게 됐다. 미국 시장에 확신을 가진 투자자라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1Q 미국S&P500 ETF에 7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30%를 편입해 S&P500에 85%, 미국채에 15%를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이번 ETF 상장이 가진 큰 의미다. 1Q ETF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등 투자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겠다.” (2025/06/09, ‘1Q 미국S&P500미국채50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1Q ETF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 (2025/05/14, ‘1Q ETF’ 순자산 2조 원 돌파를 알리며)
“하나자산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펼친 덕분이다. 올해도 글로벌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2025/03/17, ‘하나더넥스트 TDF·1Q ETF 간담회’에서)
“하나금융그룹 일원으로 출범 뒤 금융지주에 걸맞은 운용사로 한 번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이 어려워진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해 투자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2024/06/24, 하나자산운용의 첫 ‘공모주하이일드’ 상품을 출시하며)
“하나자산운용이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회사로 도약해 자산운용의 명가 재건에 앞장 설 것이다. 신규 상품에 대한 손님들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겠다.” (2023/10/30, 취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