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일본 중국 연구센터 태풍 분석에 협력, 기후변화로 '슈퍼태풍' 증가에 대비
일본 중국 연구센터 태풍 분석에 협력, 기후변화로 '슈퍼태풍' 증가에 대비
일본과 중국 과학기술 연구센터가 기후변화로 점차 강력해지는 태풍에 대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중국 상하이 아시아·태평양 태풍협력연구센터(AP-TCRC)가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 태풍과학기술연구센터와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고 보도했다.양측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일본과 중국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들을 조사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또 5년에 걸친 로드맵을 수립해 기후변화로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태풍을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AP-TCRC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이니셔티브는 중국과 일본 양국의 태풍 연구에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 국가기상청 산하 상하이 태풍연구소와 협력해 중국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을 대상으로 한 감시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현재 전 세계 과학자들과 기상학자들은 태풍 예보 체계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해양 수온이 오르면서 태풍과 허리케인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이전보다 강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서태평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이 발전하면서 형성되는데 주로 해양에서 흡수한 열로 힘을 얻는다. 지난해 서태평양 일대에서 발생한 태풍은 모두 26건으로 이 가운데 6건은 규모가 큰 '슈퍼태풍'으로 등재됐다.2023년과 비교하면 태풍 건수는 9건 늘고 슈퍼태풍은 2건 더 많이 발생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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