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은 KT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다.

1962년 4월18일(음력)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통신에 입사해 KT 컨버전스연구소장과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 기업부문장으로 근무했다.

2025년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공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해킹과 무단결제 사고를 수습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KT 대표이사 사장 최종 후보에 확정
KT는 박윤영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2025년 12월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부회장 등 총 3인의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박윤영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박윤영이 KT 대표 자리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추천위는 박윤영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했다.

박윤영은 주주와 시장과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는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박윤영이 KT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 관계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천위는 2025년 11월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 33명을 대상으로 인선자문단 검토와 서류·면접 심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위원회는 33명의 후보를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 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등 7명으로 압축했고 다시 면접을 통해 3명으로 줄였다.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 KT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영업이익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으로 급증
KT가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이익에 힘입어 2025년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KT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8조2442억 원, 영업이익 2조4691억 원, 순이익 1조8368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05%, 순이익은 340.4% 각각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이익 영향이 컸고,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따라 서비스 매출이 2024년 대비 3.3%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를 기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초고속인터넷과 미디어 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4년 대비 0.8%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2024년과 비교해 1.3% 늘었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따라 2024년 대비 27.4% 증가한 99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는 복합개발과 임대 사업 확대, 호텔 부문 실적 개선, 대전 연수원 개발사업 진행 등을 통해 2024년 대비 15.9% 증가한 7193억 원의 매출을 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시장 둔화와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에도 KT스튜디오지니, KT나스미디어, KT밀리의서재를 중심으로 2024년 대비 0.4% 증가한 5958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케이뱅크는 2025년 신규 고객 279만 명을 확보하며 고객 수 1553만 명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4천억 원으로 2024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여신 잔액은 18조4천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3.0% 증가했다.

△2023년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군 최종 3인 포함
박윤영은 2023년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선임에는 이르지 못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023년 7월27일 차기 대표이사 심층면접 대상자로 박윤영을 비롯해 김영섭 전 LG CNS 사장,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앞서 추천위는 사내외 공모를 통해 공개모집 지원자 20명, 주주 추천 1명, 외부 전문기관 추천 6명 등 총 27명의 후보를 접수했다.

당시 구현모 전 KT 사장의 연임 무산 이후 수개월간 경영 공백이 이어지면서, KT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가 차기 대표로 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박윤영은 ‘정통 KT맨’으로서 내부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 선임 과정을 ‘그들만의 리그’라고 비판하면서 내부 출신이라는 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위원회는 2023년 8월 4일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김영섭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며 박윤영은 다시 고배를 마셨다.

△KT 기업부문장 사장 승진
박윤영은 2020년 KT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기업부문장을 맡았다.

박윤영은 2019년 말 진행된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출 과정에서 구현모 당시 KT 사장과 경쟁한 바 있어, 경쟁자였던 구현모 체제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기업부문은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조직이다.

박윤영은 2019년까지 기업사업부문장을 맡았고, 같은 해 말부터 글로벌사업부문장을 겸직하며 기업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KT가 2019년 5G B2B사업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서울병원 등과 협력 성과를 낸 점이 이번 승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왼쪽)이 2020년 5월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본관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캠퍼스 구축과 군 정보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 KT >

△KT 차기 최고경영자 선출 과정서 구현모와 경쟁
박윤영황창규 KT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최고경영자 선출 과정에서 구현모 당시 KT 사장 내정자와 경쟁했다.

당시 부사장이던 박윤영은 사장급이던 구현모 사장, 이동면 전 미래플랫폼부문장 사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사장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2019년 12월12일 KT 이사회가 발표한 최종 후보 9명에 포함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같은 달 26일 열린 이사회 최종 면접에서는 구현모 사장과 접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사회 투표에서는 구현모 사장이 5표, 박윤영이 4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영이 다크호스로 부상한 배경을 두고 황창규 회장의 지지를 받았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구현모 사장이 황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됐지만 검찰 수사를 계기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박윤영에게 힘이 실렸다는 해석이 나왔다.

△KT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과
박윤영은 KT에서 B2B사업을 총괄하며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기업간거래 분야 성과 창출을 이끌었다.

KT는 2019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약 150개의 5G B2B 유즈케이스를 발굴하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을 포함한 53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과는 2019년 5월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로봇과 5G 기반 선박 건조 시스템 개선 등 협력을 추진했으며, 이후 네트워크 품질과 산업 안전, 생산성 향상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서울병원과는 5G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서 병원 주요 시설에 5G망을 적용하고 실시간 치료정보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판독, 수술 교육 및 협진 등 의료 서비스 혁신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에쓰오일, 웹케시 등과 협력을 확대해 AI 기반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며 B2B 사업 영역을 넓혔다.

△KT 부사장 승진과 기업사업부문장 발탁
박윤영은 2017년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KT는 2017년 12월8일 2018년도 부사장급 이상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기업영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윤영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윤영은 승진과 동시에 기업사업부문장에 발탁돼 기업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당시 황창규 KT 회장은 2019년 3월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기업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던 박윤영을 향후 KT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물로 평가했다.

박윤영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한화시스템, NS홈쇼핑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공·국방·유통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섰다.

재난안전 플랫폼을 선보이고 5G 스마트캠퍼스 구축,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착수, 자율주행 협력까지 추진하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넓히는 데 기여했다.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왼쪽)이 2019년 4월11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아이리스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종문 더클래식500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KT 미래융합사업 추진 핵심 역할 맡아
박윤영은 2015년부터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산하 미래사업개발단장을 맡았다.

KT는 2015년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융합전략실을 미래융합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했다.

해당 조직은 미래사업전략담당, 미래사업개발단, 스마트에너지사업단, 국가재난망 TF, 빅데이터센터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박윤영이 이끈 미래사업개발단은 차세대 미디어와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며, 스마트에너지사업단과 함께 KT의 5대 미래융합사업을 주도했다.

KT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5대 미래융합사업은 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기능형 교통관제 분야였다.

△KT 종합기술원에서 의료·디바이스 융합 연구개발 주도
박윤영은 2010년부터 KT 부설 연구소인 종합기술원에서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2010년 인사에서 종합기술원 기술개발실장에 임명됐으며, 2013년에는 컨버전스연구소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9월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화면으로 이메일, 문서 작업, 게임, 영상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파이더 랩탑’을 개발해 공개했다.

기존 제품들이 특정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것과 달리, 스파이더 랩탑은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점이 특징이었다.

2010년 12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만성창상 관리, 천식 관리, 경도인지장애, 심전도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의료와 IT를 융합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2014년 박윤영은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으로 승진하며 미래 신사업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미래사업개발그룹은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등 KT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전담했다.

이는 당시 황창규 KT 회장이 미래융합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내세우며 관련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편한 흐름과 맞닿아 있었다.

황 회장은 회장 직속 조직인 미래융합전략실을 중심으로 신사업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부터 실행까지 직접 챙기는 체제를 강화했다.

△차세대사업 TFT 본부장 발탁돼 신성장동력 발굴
박윤영은 2007년 차세대사업 TFT 본부장으로 발탁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역할을 했다.

KT는 2007년 12월3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민영화 3기를 맞아 성장 가시화를 위해 신성장동력 사업부문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4개 TFT를 각 부문별 정규조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전화 사업 개발과 전략을 담당하는 차세대사업TFT에는 광대역통합망 전문가 이동면 상무가, 차세대개발TFT에는 당시 상무보였던 박윤영이 기용됐다.

당시 KT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터넷전화의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었다.

박윤영은 KT 유·무선 서비스기획1담당을 맡으며 기존 사업 전반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KT 사장 취임 이후 직면하게 되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2025년 발생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한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후속 대응이다.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가입자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박윤영은 사장 공모 과정에서도 해킹 사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내부 통제와 보안 인력을 재편하는 등 위기관리 리더십을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T 내부 출신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점은 해킹 사고 수습과 함께 저하된 조직 사기를 조기에 안정화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도 중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KT가 2025년 1월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2주간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이후 약 23만 명의 가입자가 이탈해 가입자 기반 회복 역시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 역시 핵심 과제로 꼽힌다. KT는 통신 인프라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을 앞세운 ‘AICT(인공지능+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영은 미래사업개발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신사업 발굴에 깊이 관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기존 핵심 사업과 결합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구조 쇄신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사외이사진이 카르텔 형성 논란과 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지배구조 논란을 키웠다는 점에서 사외이사 개편과 견제 장치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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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이 2020년 9월13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통합 기업용 원격근무 솔루션인 KT 디지털웍스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KT >

창의력과 과단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강점을 갖췄다.

KT 법인영업단 부장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부원들과의 업무 대화와 고객 대응에 쏟았다.

KT가 2019년 5G 통신 B2B 사업에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도 박윤영의 이런 업무 스타일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9년 KT 최고경영자(CEO) 선발 과정에서 37명의 후보를 9명으로 압축하는 단계에서 박윤영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합친 종합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B2B 사업 실적을 끌어올린 전략과 KT의 미래 방향 제시 등에서 통찰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심층 면접과 프레젠테이션에서도 KT의 현재 사업과 향후 전략에 대한 구상으로 이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한국통신(옛 KT)에 입사한 뒤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기술과 경영 역량을 모두 검증받았다.

기술 개발부터 신규 사업 발굴, 실제 사업 추진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 급변하는 통신·ICT 환경 속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 수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닌 인물로 내부에 적이 없이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의 평가 역시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사장으로 승진 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는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KT에서 B2B 사업을 맡아왔지만 연구원 출신으로 기술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KT의 주요 사업이 대부분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이러한 기술적 이해가 새로운 사업 추진에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사건사고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 KT 본사 < KT >

△KT 이사 조승아 퇴임 여파로 대표 선임 절차 무효 논란
조승아 KT 사외이사가 겸직 논란으로 퇴임하면서, 박윤영이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정된 2025년 대표 선임 절차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025년 12월17일 KT는 조승아 이사가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외이사 자격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2023년 6월 KT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2024년 3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외이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이 2024년 3월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같은 해 4월 현대차가 KT의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조 이사는 상법 제542조의8 제2항에 근거해 사외이사직을 잃게0 됐다.

조 이사의 퇴임일이 현대제철 사외이사 취임일인 2024년 3월26일로 소급 적용되면서, 해당 기간 KT 이사회에서 조 이사가 참여한 의결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로 인해 조 이사가 참여했던 이사추천위원회 활동 역시 도마에 올랐다. 해당 위원회는 박윤영을 차기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KT는 이에 대해 조 이사가 박윤영을 포함한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면접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 KT 홈고객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2009년 7월29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차려진 통합 '쿡쇼매장' 1호점 개점 행사에서 이석채 KT 회장(맨왼쪽), 문기운 KTM&S 사장(맨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쿡쇼매장은 합병 KT의 대표적 매장형태로 기존의 KT플라자나 SHOW 간판을 QOOK과 SHOW 로고의 간판으로 교체하고 이미지월과 쇼케이스 등 내부 인테리어도 변경했다. < KT >

1992년 한국통신에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입사했다.

2007년 KT 차세대사업TFT장 상무보에 임명됐다.

2009년 KT 홈고객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KT 종합기술원 기술개발실장 상무를 맡았다.

2013년 KT 컨버전스연구소장 상무로 이동했다.

2014년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5년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을 맡았다.

2015년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전무에 임명됐다.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2021년까지 한국공공안전통신협회(KAPST) 회장을 맡았다.

202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KT 기업부문장 사장으로 재직했다.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KT 자문역을 맡았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KT 솔루션 하청회사 진인프라 부회장(자문역)으로 근무했다.

2025년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선정됐다.

◆ 학력

1984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허순영 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산업경영학과 교수가 매제다.

◆ 상훈

◆ 기타

논문 ‘풍하중을 받는 교량주항의 동적거동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풍하중을 받는 케이블 지붕구조물의 동적해석(Dynamic Analysis of Cable-Suspended Roof System Subjected to a Wind Load)’으로 199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이 2019년 5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T 5G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 기자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KT는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솔루션을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전환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20/11/27, 한국수력원자력·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그린산단을 조성하면서)

“KT뿐만 아니라 국내 미디어 솔루션과 셋톱박스 업체 등 미디어 각 분야 전문 중소 파트너사들과 동반 진출해 이룬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다. 태국 IPTV 사업수행을 통해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동남아 주변국과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0/11/26, 태국에 KT IPTV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KT 스마트시티 기술의 우수성으로 한류와 함께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0/10/30, 스리랑카 신도시에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으면서)

“KT는 전국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5G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2020/09/16, 전국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면서)

“KT가 보유한 5G와 AI 기반의 융합 ICT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물론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 (2020/07/06, KT에 한국판 뉴딜 협력 TF를 신설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과 1~3차 산업혁명의 차이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 기반으로 연결돼 기존에 나왔던 혁신들을 재조합해 새로운 혁신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 (2019/06/11,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6회 지반의 날 행사에서)

"5G통신과 결합한 B2B사업모델은 기업의 모습을 바꾸고 나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KT와 파트너 회사들이 함께 제조업의 모습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5/30,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T 5G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KT는 글로벌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5G통신,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 (2019/05/14,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KT 태평양파트너초청행사’에서)

“KT 전 임직원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모든 사업 영역을 5G통신으로 변화시키겠다.” (2019/04/24,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KT 5G B2B 전진대회’에서)

“KT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왔다.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안전 기술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도 협력해 나가겠다.” (2018/08/28,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에서 KT의 재난안전 플랫폼 ‘스카이십 플랫폼’을 소개하며)

“위성·백팩·드론 LTE 등을 적용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완수하겠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도 진출하겠다.” (2016/02/24, MWC서 재난안전통신망 적용 솔루션을 전시하면서)

“특정 제조사의 특정 단말끼리만 결합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스파이더 랩탑은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랩탑으로 확대되어 이동통신사가 주도하는 하드웨어 에코시스템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2/08/31, KT 스파이더 랩탑을 공개하면서)

“u-헬스는 IT와 의료가 융합된 새로운 영역으로 양쪽 기관의 상생 협력이 절실한 분야이며 특히 경도인지장애나 욕창처럼 치명적이지만 평소 관리가 쉽지 않은 분야에 IT를 적용해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이런 의료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분야에서 u-헬스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2010/12/06, 분당서울대병원과 U헬스 앱을 개발하기로 하면서)

“통신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KT 고객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 함으로써 진정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 (2009/04/23, KB국민은행과 KT 우수 가입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 환경을 활용해 새로운 전화서비스를 펼쳐보겠다. 집전화에 대한 개념이 IP기반 서비스로 완전히 바뀌는 만큼 집전화 2.0이라고 할 수 있다.” (2008/01/11, 영상·문자·데이터 등을 결합한 생활 편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Who Is ?]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왼쪽)이 2019년 8월22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스마트캠퍼스 5G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과 김종삼 해군사관학교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