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

이선주는 LG생활건강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새 사령탑으로 적자를 끊어낼 사업전략 재정비와 조직분위기 쇄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70년 12월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화장품 홍보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로레알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사업부장 상무로 재직했다. 로레알 USA 키엘 국제사업개발 SVP(수석부사장), 로레알 코리아 부사장을 거쳐 브랜드 메디힐로 성장한 엘엔피코스메틱 글로벌 전략본부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니레버 뷰티&웰빙 한국 총괄, 자회사 카버코리아의 CEO로 발탁됐으며 직전까지 테라로사 커피 CEO로 일했다.

2025년 10월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중동 현지 사업 확대 국면에 전쟁으로 우려 증폭
LG생활건강이 중동 지역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LG생활건강은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장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K뷰티 업계는 중국을 잇는 차기 시장으로 중동을 낙점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중동에서 ‘더페이스샵(TFS)’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피지오겔’ 제품은 대리점을 통해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06년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중동 지역에 진출했다. 이후 매장 수를 늘리며 중동 시장을 공략해왔다.

다만 회사는 전체 매출에서 중동 시장 비중이 크지 않아 직접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기준 중동 매출 비중은 전체의 5%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사태가 길어질 경우 중동 시장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가 상승 등에 따른 원가 부담 역시 변수로 꼽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동 지역 상황을 비롯한 글로벌 여건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력 브랜드 ‘더후’ 부진
LG생활건강 주력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부진이 이어지면서 LG생활건강 실적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단일 브랜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5년 기준 분기별 전체 매출에서 더후가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51%, 2분기 48%, 3분기 38%, 4분기 48%로 나타났다.

더후의 하락세는 중국 시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더후는 한류 열풍을 타고 2014년 이후 중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중국 내 ‘애국소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현지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더후’ 브랜드 경쟁력 회복 속도가 LG생활건강 실적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에 맞춰 더후의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더후의 대표 제품들은 국빈 선물로 활용되며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26년 1월 중국 상하이에서 ‘국빈루’ 행사를 열고 신제품 ‘더후 환유 레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했다. 이 행사에는 10여 개 국가의 주중 외교 대사 가족과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환유고’ 제품은 2025년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선물로 제공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꾸준히 더후 화장품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더후는 2026년 2월 노화방지 핵심 성분 ‘NAD’의 연구 성과와 ‘피부 장수(스킨 롱제비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표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자사주 소각
LG생활건강이 3차 상법 개정에 맞춰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을 선제적으로 소각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4년 말 기준 LG생활건강이 보유한 자사주는 보통주 95만8412주, 우선주 3438주였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대표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LG생활건강은 2025년 8월 보통주 31만5738주를 소각했다. 이어 2026년 2월에는 보통주 1만1197주와 우선주 3438주를 추가로 소각했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10일 기준 남은 자사주는 보통주 63만1477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대비 65.89%로 보유 자사주가 축소됐다.

△2025년 실적 부진, 4분기 적자전환
LG생활건강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6조3555억 원, 영업이익 1707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62.8% 줄었다.

2024년 대비 영업이익 낙폭이 더 커졌다.

2025년 4분기만 보면 매출은 1조4728억 원, 영업손실 727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025년 4분기 실적 부진은 화장품과 음료 사업부의 실적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 사업은 2025년 4분기 매출 5663억 원, 영업손실 814억 원을 거뒀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8.0%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물량을 조정하는 등 유통 채널을 재정비한 데 더해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음료 사업도 부진했다. 2025년 4분기 매출 3835억 원, 영업손실 99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6.7%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코카콜라 제로와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 판매는 늘었지만 내수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실적이 후퇴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실적 반등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Who Is ?]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 LG생활건강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브랜드 중심 조직 개편
이선주는 대표이사 선임 후 2개월만인 2025년 12월 LG생활건강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에는 뷰티사업부와 HDB사업부로 나뉘어 있었지만 개편을 통해 럭셔리뷰티, 더마·컨템포러리뷰티, 크로스카테고리뷰티, 네오뷰티, HDB 등 5개 조직으로 재편됐다.

특히 ‘네오뷰티사업부’를 신설하며 차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네오뷰티사업부는 하이테크 기반의 뷰티·헬스케어 브랜드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와 구강케어 브랜드 ‘유시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에는 K뷰티 시장의 관심이 점차 얼굴 중심 스킨케어에서 두피와 모발 관리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이 스킨케어 강국으로 평가받는 만큼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려는 ‘K두피’ 트렌드도 주목받고 있다.

그 중 LG생활건강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시장에서 아마존과 틱톡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닥터그루트의 2025년 상반기 북미 온라인 매출은 2024년 상반기보다 800%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0월에는 미국·캐나다·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이선주는 2026년 1월 신년사를 통해 “브랜드 중심의 조직 체계로 전환하고 고성장 브랜드에 집중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주요 기능을 브랜드 조직에 내재화해 브랜드 전환과 고성장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남아 온라인 시장 진출
LG생활건강은 동남아 시장에서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강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2025년 12월 태국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은 출시 당일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메이크업 브랜드 ‘VDL’도 동남아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VDL은 2025년 5월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입점했다.

LG생활건강은 VDL이 입점 초기 1개월과 비교해 2025년 12월 기준 ‘네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연말 시즌에는 프라이머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은 1997년 베트남 법인, 2018년 태국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더후, 오휘, CNP, 피지오겔,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 현황
LG생활건강은 2025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놨다.

LG생활건강은 앞서 2024년 11월 주주환원 강화와 실적 개선, 지배구조 개선 등을 담은 중장기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2025년 기준 배당성향 31%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간배당도 실시했다. LG생활건강은 2025년 8월29일 총 168억 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도 개선됐다. 기존 80% 수준이던 준수율은 87%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액을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지정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대규모 희망퇴직
LG생활건강이 2025년 말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이선주 선임 2개월만 이었다.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는 2025년 11월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만 45세 이상 가운데 영업·물류·스태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다.

코카콜라음료가 속한 리프레시먼트 사업부는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99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악화했다. 2007년 코카콜라음료 인수 이후 분기 기준 첫 적자를 냈다.

코카콜라음료는 앞서 2024년 11월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에는 영업·물류 등 일부 현장 부서의 고연령 직원에 한정됐지만 2025년에는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뷰티 사업부도 2025년 10월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면세점과 백화점 등 유통 채널에서 근무하는 만 35세 이상 판매·판촉직이 대상이었다.

퇴직자에게는 연령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기본급을 퇴직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자녀 학자금은 최대 4학기까지 지원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이선주는 LG생활건강의 침체기를 끊어내야 하는 소방수역을 기대하며 이정애 사장의 후임으로 투입됐다.

LG생활건강은 2024년 3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6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4분기에는 결국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다.

이선주는 LG생활건강을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뷰티·건강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6년 1월 신년사에서 “LG생활건강의 지향점은 고객의 혁신적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라며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제시하자”고 말했다.

구체적인 과제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을 비롯 고객 경험 혁신, 고성장 지역 집중 육성, 수익성 구조 재조정 등 4가지를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이 2025년 북미 시장에 안착해 중국 의존도를 축소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과 대비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통 LG 출신 이정애 전 사장 대신 글로벌 브랜드 사업 경험이 풍부한 이선주가 대표로 선임된 것은 해외 사업 확장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이선주는 서구권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북미 화장품 기업 ‘더에이본컴퍼니’를 인수했다. 이어 ‘피지오겔’ 사업권 확보와 헤어케어 브랜드 ‘보인카’, 미국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 인수 등 북미 시장에만 6천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다만 인수 브랜드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유통 채널과 제품 구성을 정비해 수익성 정상화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이선주는 탈모와 두피 관리 수요 확대에 맞춰 헤어케어 시장에 힘을 싣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25년 12월 조직 개편을 통해 ‘네오뷰티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사업부의 핵심 브랜드인 ‘닥터그루트’와 ‘유시몰’을 차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업부 신설을 계기로 닥터그루트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평가

이선주는 화장품 업계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잇따라 성장시킨 ‘미다스의 손’으로 평가된다.

화장품 업계에서 30년 이상 일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유연성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7년 당시 로레알코리아의 신생 브랜드 ‘키엘’ 매니저를 맡으며 업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키엘은 이후 7년만에 매출을 50배 확대하며 백화점 신드롬을 일으켰다.

탁월한 마케팅 감각을 지녔다.

‘키엘’ 외에도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다양한 스타 브랜드를 키워냈다.

로레알코리아 브랜드 총괄로 근무 당시엔 ‘에너자이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홍보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했지만 이후 마케팅과 영업, 인사, 자금 관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기반을 닦으며 주말과 개인 시간을 업무에 할애했다.

당시 3년 동안 개인 약속이 세 번에 불과했다는 일화도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과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이란 점을 영입 배경으로 들었다.

이선주가 체득한 글로벌 브랜드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이선주 키엘 상무(가운데)가 2013년 2월20일 푸르메 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행사에서 가수 션(왼쪽),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푸르메재단>

1994년 한국화장품 홍보실에 입사했다.

1995년 로레알코리아로 이직해 홍보를 담당했다.

2002년 로레알코리아 그룹 홍보실 이사를 맡았다.

2003년 키엘 본사 글로벌비즈니스 전략 수석 부사장이 됐다.

2006년 로레알코리아 사업부장 상무로 일했다.

2013년 로레알USA 국제사업개발본부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2016년 로레알코리아 부사장이 됐다.

2018년 엘앤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및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유니레버 뷰티·웰빙 한국지사 총괄, 카버코리아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2024년 테라로사커피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2025년 10월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됐다.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남편과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가족은 미국에서 지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 상훈

◆ 기타


워킹맘으로 일하면서 스스로를 돌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고 한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였으며 가끔 사무실에서 서서 일하기도 한다.

업무에 몰입하면 누가 커피를 가져다 놓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집중하는 편이다.

바다 수영을 즐길 정도로 활동적이다.

휴식을 취할 때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편이다. 책이나 드라마를 보거나 기도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맑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챙기고 명상도 즐긴다.

어록
[Who Is ?]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가장 강한 종이나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이제는 얼마나 민첩하게 변화에 대응하느냐가 핵심이 된 시대가 됐다. 살아남기 위해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꿔나가자.” (2026/01/05, LG생활건강 신년사에서)

“식상하지만 ‘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 ‘천재도 스타도 없다’는 말을 즐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특별한 지름길이라는 건 없다. 많이 힘들수록 많이 배울 수 있다. 강한 훈련으로 근육을 구석구석 발달시켜야 새로운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다.” (2017/10/27,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한국의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전세계에 전파하고 오겠다. 한국에서 오로지 키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8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그 결과 2명이던 직원 수는 450여 명으로 늘었고, 매출 역시 600%로 껑충 뛰어 올랐다. 그동안 배운 비즈니스 전략, 브랜드 이해도를 토대로 전세계 키엘의 서포터즈가 되겠다.” (2013/04/12, 뷰티경제와 인터뷰에서)

“어떤 일이 주어지면 저는 자신을 활활 불태워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 일이 나와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다. 대충 하고서야 어찌 알겠나? 좋아하는 일을 찾았으면 많이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키엘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작은 브랜드였기 때문이었다. 이미 성장한 브랜드에서는 공헌할 여지가 없다.” (2012/07/03, 제키제동과 ‘쉼즐녀’ 인터뷰에서)

“큰애가 초등학교 4학년, 둘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다. 아이들이 지난 3년 동안 제 얼굴보다 외할머니와 아빠 얼굴을 훨씬 더 많이 봤다. 가족들의 외조 덕분이다. 직원들에겐 열린 귀를 가진 리더가 아이들에겐 열심히 사는 엄마가 되겠다는 생각이 늘 열정을 부채질한다.” (2008/05/11, 조선일보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