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는 LS에코에너지(옛 LS전선아시아)의 대표이사다.

에너지 및 핵심 전략물자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1968년 8월17일 태어났다.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재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과 회계법인 KPMG의 뉴욕지사에서 근무했다.

LS전선 미국 출자사 사이프러스인베스트먼트(Cyprus) CFO를 거쳐 LS전선 재경부문장 겸 CFO을 맡았다. 2023년 LS전선 자회사 LS전선아시아(현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로 선임돼 겸직하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 경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었다.

베트남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희토류 등 신사업을 안착시켰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026년 3월30일 LS전선 싱가포르지사에서 열린 희토류 공급망 구축 관련 협약식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오른쪽), 아만다 라카즈 라이너스 대표(왼쪽 두번째), 크리스 제니 라이너스 영업·시장개발부문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에코에너지 >

△사상최대 실적,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
LS에코에너지는 연결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이 6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2% 증가했다. 2025년 연간 매출 9601억 원, 순이익 485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0.5%, 37.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부가 제품 중심 수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4배 넘게 개선됐다.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URD(배전) 및 UTP(통신) 케이블의 수출 증가와 동남아 지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제품 수요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등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희토류 금속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전투기, 풍력터빈, 전기차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 LS에코에너지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호주기업과 희토류 금속 양산
LS에코에너지가 중국 외 기업 중 최초로 방산용 희토류 금속 양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2026년 3월31일 LS에코에너지는 글로벌 희토류 원료 공급 2위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Lynas Rare Earths)와 LS전선 싱가포르 지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희토류 원료 공급과 금속을 연내 양산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LS그룹은 ‘원료(라이너스)-금속화(LS에코에너지)-영구자석(LS전선)’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착수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광산에서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희토류 고속도로’를 가속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6년내 베트남 LSCV 공장에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에 착수한단 계획을 세웠다. 2026년 하반기부터는 우주항공, 미사일 등 방산용 금속을 시작으로 2027년 로봇과 전기차(EV)용 금속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연간 생산 물량은 총 2500톤으로, 영구자석 1만 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비중국 희토류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대안을 찾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라이너스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채굴, 정제, 판매까지 수직 계열화한 유일한 희토류 기업으로 꼽힌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라이너스와 협력을 맺고, 2026년 3월26일 각각 300억 원씩 전환사채(CB)를 교환했다. LS에코에너지는 라이너스를 통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첫 공급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자회사 LSCV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추진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Bus Duct/Busway)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3월17일 밝혔다.

LSCV는 2025년 10월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수주에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며 아세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약 8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로, LSCV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Johor Bahru) 지역의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구축되는 초대형 시설이다.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대용량의 전력 전송이 가능한 버스덕트가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건물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으로, 일반 전선 대비 에너지 손실을 30% 이상 줄이고 화재나 누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일본에 배전용 전력 케이블 첫 공급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3월10일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의 자회사다. 2026년 4월부터 일본 내 고객사에 LS-VINA가 생산한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CVT는 세 가닥의 전선을 나선 형태로 묶은 형태의 케이블을 말한다. 두 가닥만 사용하는 CV 케이블 대비 유연성이 뛰어나 구부리기 쉽다.

일본 전력 시장은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데,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일본 법인 LSCJ와 협력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LS비나, 창립 30년 만에 매출 1조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LS-VINA)가 창립 30주년을 맞으며 2030년 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LS비나는 2026년 3월1일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LS비나는 국내 전선 업계가 해외 시장에 진출해 거둔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현재 아세안 1위 전선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LS비나는 1996년 LG-VINA로 출범한 한-베트남 수교 1세대 기업이다. 베트남 경제 개방과 산업화 초기 단계부터 현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설립 초기 약 60억 원 규모였던 매출은 30년 만에 약 1조 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LS비나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베트남전력청(EVN)의 핵심 공급업체다. 현지 전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압 부문에서는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퐁 생산기지에서는 고압(HV), 중·저압(MV/LV)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며 베트남 전력망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아세안은 물론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베트남 최대 전선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비롯해 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LS비나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2030년 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왼쪽 세 번째)가 2026년 3월1일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열린 LS-VINA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두 번째), 장동욱 LS-VINA 법인장(맨왼쪽)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에코에너지 >

△285억 규모 희토류 사업 투자, LS전선에 자기주식 처분
LS에코에너지가 자사주를 전부 매각해 285억 원 규모의 희토류 금속 사업 투자 재원 일부를 마련키로 했다. 매각할 자기주식은 총 107억 원 규모로, 해당 물량은 최대주주인 LS전선(지분율 63.35%)이 인수하기로 했다.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통과를 앞두고 모기업 차원에서 자금 지원과 동시에 규제 대응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LS그룹의 10곳 상장 계열사 가운데 새 정부 들어 자기주식을 대주주에 넘긴 사례는 LS에코에너지가 처음이다.

2025년 12월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12월17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29만7303주(지분율 0.97%)를 최대주주 LS전선에 시간외 매매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 주당 처분단가는 3만6천 원으로 총 107억 원 규모다.

LS에코에너지의 자기주식 처분은 희토류 금속 사업 관련 시설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12월17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내 희토류 금속 사업 추진을 위한 285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의결했다.

회사는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를 구축한다. 글로벌 광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희토류 산화물을 정련해 금속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생산된 금속은 LS전선이 추진 중인 영구자석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원광·희토류 산화물(글로벌 광산업체)–희토류 금속(LS에코에너지)–영구자석(LS전선)’으로 이어지는 LS그룹의 희토류 밸류체인이 완성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희토류 금속은 전기차, 풍력터빈, 로봇 구동모터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로, 정련 기술 난도가 높아 중국 외에는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만 상업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다만 사업 추진에 필요한 추가 재원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없다.

이번 매각으로 LS전선의 LS에코에너지 지분율은 64.33%(1969만9457주)로 변동된다. 현 보유분 63.35%(1940만2154주)과 지분 격차는 1% 미만으로 크지 않다.

이번 거래로 LS에코에너지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에 대비해 기존 보유 자기주식을 모두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11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해저케이블 사업자 후보 선정에 힘실어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LS에코에너지의 모기업 LS전선이 뛰어든다.

LS전선은 핵심 인프라인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 사업규모는 1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4월26일 주주총회에서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고, 해상풍력특별법과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정책 흐름에 대응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는 등 모기업의 사업수주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

LS전선은 사업역량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알리며 물밑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을 가진 LS일렉트릭과 함께 2025년 8월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HVDC 핵심 턴키 사업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최적의 사업자임을 강조한 바 있다.

국내 전선업계 1·2위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의 양자구도가 이번에도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생산-시공-유지보수까지 ‘턴키’ 수행역량을 가진 기업은 두 곳 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9월 500kV(킬로볼트)급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사업 수행자로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정부가 구상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신해남-태안-서인천 구간(403km)과 새만금-태안-영흥 구간(190km)으로, 최대 620k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해저케이블을 누가 수주하는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국내에서 전압형 해저 HVDC 사업을 수행한 최초 기업으로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인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는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된다.

사업자 선정은 2026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세안 HVDC 합의로 글로벌 전력망 핵심기업 부각
금융투자업계는 HVDC 사업 순항과 통신 케이블, 희토류 사업 확장 등으로 LS에코에너지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아세안 3국의 수십 조 원대 해저 HVDC 프로젝트와 베트남 희토류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망과 자원 공급망 재편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2025년 5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HVDC 전력망 구축에 합의했다. 베트남 남부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말레이시아 앞바다를 거쳐 싱가포르로 공급하는 전력망 구축사업에 말레이시아 정부가 참여키로 하면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

수십조 원대 사업비의 절반 이상이 사실상 전선케이블 생산과 시공에 투입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PTSC와 협력 관계를 맺고 2025년 8월 베트남 푸미항 인근에 합작 케이블 공장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현지 HVDC 케이블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아세안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인공지능(AI) 대중화로 데이터센터 투자와 네트워킹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통신 케이블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통신 인프라 수요 폭증으로 미국에 통신케이블을 수출하는 LS에코에너지가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이 점쳐졌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희토류 트레이딩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베트남은 확인된 희토류 매장량이 2200만 톤으로 중국(4400만 톤)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트레이딩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장기적으로 영구자석 생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희토류 배제를 가속화하면서 탈중국 공급망에서 베트남과 LS에코에너지가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4년 1월10일 서울 베트남대사관무역대표부에서 열린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식’에서 판 탄 무온(Phan Thanh Muon)흥틴 그룹(Hung Thinh Group)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계약서에 서명하고 구본규 LS전선 대표(맨왼쪽), 응우옌비엣 안(Nguyen Viet Anh) 베트남 대사직무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MS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전력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가 2025년 9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조성 중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공급으로 앞서 2024년 인도네시아 투자에 나섰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고객이란 추정을 내놨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의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LS에코에너지는 동남아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업이다.

희토류와 함께 해저케이블은 LS에코에너지의 신성장 사업으로 회사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베트남서 에너지 고속도로 글로벌 모델 사례 채비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모델의 해외 수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8월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그룹과 해저케이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도 참석해 양국의 국가적 관심사임을 보여줬다.

양측은 베트남 서남부 푸미(Phu My)항에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검토하고, 인허가 절차, 투자 규모, 지분 구조 등을 협의해 JV 설립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 간 해저 HVDC 송전망 구축과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 남북 간 장거리 송전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25년 5월,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잇는 ‘아세안 해저 HVDC 송전망’ 구축에 각국 정부가 합의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서해안 HVDC’ 모델을 여기에 적용하면 에너지 고속도로의 해외 확장 사례로 글로벌 레퍼런스를 갖게 된다.

근래 베트남에 거점을 마련한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까지 턴키 수주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필리핀 태양광발전단지에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2025년 4월 필리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에 전력 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필리핀 주요 발전사들이 루손섬 서부 잠발레스주에 공동 추진하는 346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단지다.

루손섬은 전력 수요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이 집중 진출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필리핀 정부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 아래 국가 전력 인프라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LS에코에너지 자회사 LS비나는 앞서 2025년 4월11일 필리핀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기도 했다.

필리핀 정부가 약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칼라야안2’ 풍력발전단지가 대상이다. LS비나는 풍력발전소 전력망 구축을 위한 중저압(MV) 케이블을 공급한다.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가 2024년 5월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LS에코에너지 밸류업 데이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LS전선 >

△본사 강원도 동해시 이전, 해저 케이블 사업 확대 본격화
LS에코에너지가 본사를 강원도 동해시 소재 LS전선 사업장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4월3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해저 케이블 사업 거점 확보와 LS전선과의 협업 시너지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일환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이상호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가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하면서 해저 케이블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본사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해상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LS마린솔루션과 공동 참여를 검토 중이다.

2025년 3월26일 주주총회에서는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고, 해상풍력특별법과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정책 흐름에 대응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핵심 공급망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7월 동해시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MOU’를 체결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동해사업장이 속해 있는 이 지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동해항을 희토류 물류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LS전선과 미국 태양광 공략
LS전선·LS에코에너지가 미국 태양광사업 공략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2025년 3월 미국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에 2500만 달러(약 363억 원) 규모의 35㎸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공급키로 했다.

LS전선·LS에코에너지가 미국에 중전압(MV)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케이블은 캘리포니아, 뉴저지, 인디애나 등 미국 전역의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에 사용된다.

LS전선·LS에코에너지는 미국 태양광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알루미늄 케이블을 개발하고 미국 안전 규격인 UL인증 획득에 힘을 기울였다.

LS전선은 “이번 수주 배경에는 양사 경쟁력은 물론 미국 정부의 탈중국 정책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미국은 중국산 케이블에 총 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소재를 활용한 우회 수출에 대한 규제도 강화했다.

LS전선·LS에코에너지는 2024년 통신(UTP) 케이블의 미국 수출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까지 수출이 이뤄지면 실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LS전선은 태양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내놨다.

△영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립 속도내
LS가 영국에 세계 최대 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HVDC 케이블은 해상풍력에 사용되는 해저 전선으로 LS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평가된다.

2024년 8월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영국 북동부 타인(Tyne)항과 항만을 포함 약 15만4711㎡(4만6800평) 규모로 임대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6월 타인항으로부터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뒤 부지 임대조건 등에 대햔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협상은 영국의 에너지 분야 투자사인 GIG(Global Interconnection Group)와 공동으로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GIG는 영국과 아이슬란드간 수조원 규모 해상그리드(해저케이블 연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미국과 베트남에 이어 유럽에도 거점을 세우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을 구사했다. 투자 규모는 9억2300만 파운드(약 1조6200억 원) 수준이었다.

22027년 국제대전력망기술협의회(CIGRE) 인증을 완료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HVDC 케이블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련 전력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브레이니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 규모는 2023년 141억1천만 달러(약 18조8천억 원)에서 2033년 209억6천만 달러(약 27조9천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오른쪽)가 2024년 6월25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정경우 KIGAM자원활용연구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에코에너지 >

△‘희토류 정제 기술’ 확보
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정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본격화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6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와 ‘희토류 분리정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분리정제 기술은 광산에서 생산된 희토류 혼합물에서 영구자석의 원료인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등을 분리정제에 적용된다.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전기자동차, 풍력 터빈, 가전제품 등에 들어가는 구동모터 핵심 부품이다.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영구자석과 해저케이블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1월 베트남 광산업체와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희토류 매장량으로 글로벌 2위 국가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 금속 합금 공장을 건설해 탈중국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외 영구자석 제조업체 등에 연내 공급에 나섰다.

이상호는 “LS전선과 희토류 산화물, 금속 합금, 영구자석 제조로 이어지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원천기술을 확보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즘 없는 성장’ 중장기 전략 발표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5월 밸류업 데이(Value-up Day)를 열고 전통 사업인 전력·통신 케이블 사업 확대와 함께 해저 케이블 및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매출을 2023년 7천억 원에서 2030년에는 1조8천억 원으로 2.5배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상호는 “전 세계적으로 향후 15년 이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선 사업 확대와 동시에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추진,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없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1위 전선 기업으로, LS전선의 첫 해외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이다. 매출의 30%를 북미와 유럽 수출로 채우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LS에코에너지는 “대규모 해상 그리드 구축,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으로 초고압 해저 케이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유럽과 베트남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업체 최초로 베트남에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LS전선과 함께 희토류 금속공장 건설, 영구자석 제조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 잇달아 공급
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에서 사업을 확장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4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약 3051만 달러(약 426억 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키로 했다.

같은달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 규모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많은 국가로 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에 1천㎞가 넘는 케이블을 공급했다.

모회사인 LS전선과의 교차판매 전략도 성과를 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함께 에네르기넷과 8년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덴마크 170kV 이하와 220kV 이상 케이블 부분에서 각각 1위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LS에코에너지이 공급한 케이블은 220㎸급 지중케이블로,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 전력망 조성에 사용되고 있다.

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덴마크 최대 규모인 1기가와트(GW)급으로, 항구에서 22㎞ 떨어진 북해상에 건설되며 2027년 준공 예정으로 약 100만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해 모회사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오른쪽)가 2024년 4월1일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에서 쩐끼푹 IE 원장과 '초전도 케이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베트남 초전도 케이블 사업 추진
LS에코에너지가 2024년 4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찾기로 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송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변전소와 송전탑 크기 및 개수를 줄여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S전선은 2019년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바 있다.

△국내 첫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공급망 선점
LS에코에너지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사업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1월 베트남 광산업체 ‘흥틴 미네랄’과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LS에코에너지는 흥틴 미네랄이 정제한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2024년 200톤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연간 500톤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희토류는 멘델레예프 주기율표에 있는 란타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의 원소를 일컫는다. 희토류 원소는 화학적, 전기적, 자성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여러가지 희토류 산화물이 혼합된 광물의 형태로 발견된다.

광산에서 채굴한 희토류는 화학 용매를 거쳐 가루 형태의 희토류 산화물로 가공돼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로 쓰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40년 희토류 수요가 현재보다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매장량(2200만 톤)의 2% 미만인 희토류 생산량을 2030년 9%까지 높인다는 방침을 내놨다.

LS에코에너지는 약 30년간의 베트남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모회사인 LS전선의 비철금속 정련 기술 등으로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지점에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희토류 광산을 소유한 업체와 직접 계약함으로써 희토류 공급망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취했다.

△LS전선아시아, LS에코에너지로 사명 변경
LS전선아시아가 신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자 했다.

LS전선아시아는 2023년 11월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키로 했다.

새로운 이름인 LS에코에너지는 기존 전력, 통신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S전선아시아는 해저사업 확대를 추진중이었다.

희토류 산화물 사업에도 힘을 주고 있었다.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오디뮴은 전기차와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앞서 LS전선아시아(현 LS에코에너지)는 2023년 10월 베트남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TSC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S전선아시아와 PTSC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약 6GW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 국가간 전력망 연결 수요도 늘고 있다. PTSC가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케이블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양사는 사업을 주변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5년 2월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희토류·전력 인프라 협력 강화’ 간담회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가운데)를 비롯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LS에코에너지의 사업구도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1위 케이블 기업(옛 LS전선아시아)으로,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생산해 미국과 유럽, 아세안으로 수출하는 LS그룹 계열사다. 해저 케이블, 희토류 산화물 공급망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비중국산 희토류 금속 생산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핵심사업은 케이블, 희토류, 해저 케이블 및 신재생사업 등 세 가지가 있다.

케이블 사업은 베트남 내 생산 기지(LS-VINA, LSCV)를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 통신 케이블 등을 제조하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중국산 배제 정책 수혜를 입고 있다.

희토류 신사업은 호주 라이너스(Lynas)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베트남 공장에서 방산 및 영구자석용 희토류 금속을 연 2500톤 규모로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 및 신재생사업은 해상풍력용 해저 케이블 사업을 추진하며, LS전선·LS마린솔루션과 협력하여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5년 6월30일 지배기업인 LS전선으로부터 베트남의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및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 지분을 현물출자 받았다.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는 1996년 베트남 하이퐁에 설립된 전력케이블 제조업체로 베트남 내 전력케이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12월31일 현재 LS그룹의 상장 계열사 중 한 곳이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 LS-Gaon Cable Myanmar Co.,Ltd., LS-Gaon Cable Myanma Trading Co., Ltd., LS Eco Advanced Cable,.Ltd 등 5개가 있다.

△LS에코에너지의 지배구조
LS에코에너지의 이사회는 이상호를 의장으로 2025년 12월31일 기준 사내이사인 이상호를 비롯 2명의 사외이사, 2명의 기타비상무이사 등 총 5인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김종복 예일회계법인 대표, 김재승 다음정보기술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를 맡았으며 장동욱 LS에코에너지 에너지/통신사업부문 겸 LS-VINA 법인장, 김양우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다.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석학 교수가 새로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를 설치, 운영중이다. 사외이사 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이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상호는 2025년 12월31일 기준 LS에코에너지 주식 8천 주(0.03%)를 들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63.35%를 보유한 LS전선이다.

LS에코에너지의 최대주주인 LS전선은 가온전선,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의 국내 출자사를 운영하며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걸어온 길
1996년 LG-VINA Cable 법인을 설립했다.

1997년 전력동(MV/LV)을 준공했다.

2004년 CU Rod(구리 선재, Copper Rod) 설비에 투자했다.

2005년 LG-VINA Cable에서 LS-VINA Cable 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 LS Cable & System Vietnam(LSCV) 법인을 설립했다.

2007년 LSCV(LS Cable Vietnam) 공장을 준공했다.

2008년 LS-VINA 230kV 초고압 전력 케이블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2015년 LS전선아시아를 설립했다.

2016년 LS전선아시아가 한국 최초 외국계 기업 지배지주회사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17년 LSCV 광 케이블 라인을 증설했다. LSGM 미얀마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 LSGM 전력 공장, LSCV 버스덕트 공장을 준공했다.

2019년 LS-VINA SCR 공장, LSCV 중압(MV) 라인 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LSCV 중압(MV) 라인을 증설했다.

2022년 LSCV UTP설비 투자를 했다.

2023년 LS전선아시아에서 LS에코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가 2025년 8월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JDA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구본규 LS전선 대표, 이상호 대표, 쩐 호 박 PTSC 사장, 레 만 끄엉 PVN 부사장. < LS에코에너지 >

이상호 대표 체제의 LS에코에너지는 단순한 전선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 에너지·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2030년까지 매출 1.8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희토류 공급망의 퍼스트 무버가 되는 데 힘을 주고 있다.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공급망에서 벗어나, 비중국권 최초의 방산용 희토류 금속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2026년 3월 기준 세계 2위 희토류 업체인 호주 라이너스(Lynas)와 손잡고 베트남 법인(LSCV)에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2026년 말부터 초도 물량 생산에 나선다.

해저케이블의 글로벌 현지화도 본격화한다.

급증하는 해상풍력 수요에 대응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해저케이블 제조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 역량을 갖추는 데 힘쓰고 있다.

베트남 국영기업 PTSC와 협력해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 간 해저 송전망 사업 선점을 노리고 있다.

북미·유럽시장에 대해선 ‘고부가 제품’에 집중한다.

기존 베트남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높은 북미 배전(URD) 케이블과 유럽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AI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망 수요를 기회로 삼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장벽, 희토류 사업의 실질적 매출 전환, 해저케이블 수주 경쟁 심화라는 당면과제를 넘어서야 한다.

◆ 평가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왼쪽)가 2024년 2월1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영구자석 사업 합작법인(JV) 업무협약(MOU)'에서 에릭 에셴 바쿰슈멜츠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S전선 >

이상호는 ‘역대 최대 실적 경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희토류 등 신사업을 안착시켰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란 경영성과를 이뤘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매출(9601억 원), 영업이익(668억 원),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익성도 개선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전력 케이블(유럽향)과 배전·통신 케이블(미국향) 수출을 확대해 영업현금흐름을 전년 대비 4배 이상 개선시켰다.

베트남 중심의 사업 구조를 아세안을 넘어 미국, 유럽, 호주 등 글로벌로 확장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S전선과 공동전략으로 덴마크 등 유럽 초고압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미국의 인프라 확충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법인(LSCV)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기업 가운덴 처음으로 방산용 희토류 양산을 추진하며 기회를 포착한 점도 평가를 받는다.

해저케이블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설정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했다는 평도 듣는다.

특히 2026년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단순한 케이블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및 핵심 전략물자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 LS에코에너지의 새 본사 LS전선 동해 사업장 전경 < LS전선 >

△쿠데타 이후 정국 불안에 고전한 미얀마 법인, 실적 제로
LS에코에너지의 미얀마 법인인 ‘LS-가온전선 미얀마(LSGM)’가 현지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났다.

2026년 3월18일 IB토마토에 따르면 미얀마는 2021년 초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LSGM의 경우 외환 거래에 대한 강력한 제한과 물류 차질, 이에 따른 현지 인프라 투자 위축으로 기업 경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해당언론은 보도했다.

이러한 외부 환경 악화로 LSGM의 실적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수직 하락해 2024년 기준 약 4억 9700만 원 수준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매출이 2025년 들어 사실상 전무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도 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에 LS에코에너지 미얀마 법인이 보유한 유·무형자산에 대해 대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하며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미얀마 법인에 대해 2023년부터 총 189억 원 가량의 회계상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건물 73억 원, 기계장치 56억 원, 토지 사용권자산 59억 원 등이다.

2025년 말 기준 LSGM의 연간 전력 케이블 생산능력(CAPA)은 1만500톤에 달하지만 실적은 제로였다. 공장이 사실상 가동 중단에 가까운 상태라며 해당 언론은 우려감을 보냈다.

△‘중복상장’ 논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
LS그룹은 2026년 1월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코스피 상장 계획을 돌연 철회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LS전선의 증손회사로, LS전선·LS에코에너지 등과 같은 전선·소재 사업을 펼쳐 왔다.

투자자와 정치권에서는 상장 추진 당시부터 “이미 상장된 LS, LS에코에너지와 사업이 겹치는 회사까지 또 상장시키는 것은 중복상장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금융당국과 국회에서도 중복상장 규제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논란이 커졌다.

결국 LS그룹은 상장을 철회했다.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 논란은 LS에코에너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LS에코에너지는 향후 분할·합병·지분조정 등 구조 재편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기업이다. LS전선·에식스솔루션즈와 함께 같은 전선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금속, LS전선은 영구자석·케이블 완제품으로 역할 분담이 엄연하단 회사의 설명에도 공시에선 실제 투자·수익 배분 구조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자사주 매각, 소액주주 외면·재무 불안 우려
LS에코에너지가 소액주주들을 외면하는 자사주 매각 결정으로 비난을 산데다 재무적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12월17일 29만7303주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해 107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공시했다. 매수자는 최대주주인 LS전선이다.

표면적으로는 신사업 투자를 위한 합리적 자본 조달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선 자사주 처분이 통상적으로 기업이 주가가 고평가돼 있는 상황에서 재무적 요구가 있을 때 취해지는 조치라는 점에서 재무 부담 신호로 받아들였다.

공시 직후 LS에코에너지 주가는 하루 만에 8% 넘게 급락했고, 외국인은 순매도 기조를 강화했다.

최대주주는 지배력을 강화하고 소액주주는 희석 부담을 진다는 점에서 주주 중심 경영과는 거리가 먼 결정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대비 LS에코에너지 지분 매각
LS그룹은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3% 이상 확보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LS에코에너지의 지분 매각을 완료하고 7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전선사업을 하는 라이벌기업 대한전선을 거느린 호반그룹이 최근 LS 지분을 3%가량 확보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주회사인 LS 지분 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됐다.

2025년 10월16일 공시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용 E1 대표이사,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은희씨(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녀) 등이 LS에코에너지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앞서 구자은 회장과 구자열 의장 등은 2025년 8월 지분 매각 계획을 미리 공시했다. 이들 외에 내부자 거래 공시 대상이 아닌 구자은 회장의 자녀 구원경씨와 구민기씨도 각각 보유 중인 LS에코에너지 주식 5만600주를 2025년 10월14일과 10월15일 이틀에 걸쳐 장내에서 매도했다.

재계는 구자은 회장 등 오너 일가가 LS에코에너지 매각 자금으로 LS의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LS는 구자은 회장 등 오너 일가 44명이 32.1%의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앞줄 오른쪽)가 2024년 6월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GIG 본사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아멜리아 헤닝(Amelia Henning) GIG CEO(앞줄 왼쪽)을 비롯 양사 관계자들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에코에너지 >

2001년 KPMG 뉴욕사무소에서 근무했다.

2009년 LS전선 미국 출자사 사이프러스인베스트먼트(Cyprus)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2014년 LS전선 재경부문장이 됐다.

2017년 LS전선 재경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다.

2019년 LS전선 재경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로 승진했다.

2020년 LS전선아시아(현 LS에코에너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2022년 LS전선 재경·구매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로 승진했다.

2022년 가온전선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2023년 LS전선아시아(현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LS이브이씨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했다.

2023년 12월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4년 LS에코첨단소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한국미래소재 대표이사로 선임돼 겸직했다.

2025년 LS전선 재경·구매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 셤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재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이상호는 2025년 LS에코에너지로부터 9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해 LS전선에서는 7억36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두 곳에서 이상호가 2025년 받은 연간 보수는 총 8억2900만 원이다.

이상호는 2025년 12월31일 기준 LS에코에너지 주식 8천 주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6년 4월1일 종가(4만4350원) 기준 3억5480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어록
[Who Is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왼쪽)가 2024년 7월5일 강원도 동해시청에서 열린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MOU’ 협약식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에코에너지 >

“(2025년) 하반기 베트남 전력청과 현지 유틸리티 프로젝트 납품이 본격화되고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 수요가 이어질 것이다. 베트남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정책과 맞물려 하반기에도 현지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낼 것이다. 30년간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내수 전력 케이블 생산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베트남 전역에 전력망을 구축해 베트남의 눈부신 경제 성장에 기여를 했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 (2025/09/15,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이번 본사 이전은 해저 케이블 사업 거점 확보와 LS전선과의 협업 시너지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가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하면서 해저 케이블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본사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 (2025/04/03, 본사를 동해사업장으로 이전하며)

“전선의 형태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생산 기계 설비를 40~50년씩 쓸 수 있다. 대신 운반비가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생산 거점을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뜻이다.” (2024/11/06,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현재 유럽과 북미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에 발맞춰 신규 전력망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회사인 LS전선과의 교차판매 전략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케이블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24,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