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는 한글과컴퓨터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컴그룹 성장전략부문 대표이사 사장도 맡고 있다.

전자문서 중심 기업에서 클라우드 SaaS와 AI 기업으로 전환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1983년 3월23일 김상철 한컴 회장의 1남2녀 중 맏딸로 태어났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뱁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미국 보스턴칼리지 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반도체 제조회사 위지트와 소프트포럼을 거쳐 한글과컴퓨터에 이사로 입사했다.

한글과컴퓨터의 해외사업총괄과 한컴그룹의 전략기획실장, 한컴그룹의 성장전략부문 대표로 근무했다.

2021년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미래전략총괄 사장과 한글과컴퓨터의 공동대표이사에 올랐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가 2026년 4월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재팬 IT 위크 스프링' 현장에서 히가시 나오키 사이버링크스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글로벌 확장 교두보로 일본 낙점
김연수는 일본을 글로벌 확장의 전진 기지로 삼고 인공지능(AI)과 생체인증 기술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6년 4월8일 일본 인증 플랫폼 기업 사이버링크스, 전자결제 기업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 영상보안 기업 선디지털시스템 등과 잇따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현지 사업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디지털 전환(DX)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내다보고 일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페리컬 인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DX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십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약 54억7천만 달러(약 8조737억 원)에서 2035년 약 425억3천만 달러(약 62조77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한컴은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뢰를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사업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일본 시장은 굉장히 보수적이고, 기업에 대한 신뢰 구축과 검증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현지에서 이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한컴이 기술 요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파트너사가 완성형 서비스나 시스템통합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공략은 한컴의 구조적 과제로 지목돼온 낮은 해외 매출 비중을 개선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2025년 기준 한컴 소프트웨어 부문의 해외 매출은 20억7400만 원으로 전년(17억100만 원)보다 21.9% 증가했지만, 전체 소프트웨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1.0%의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참여
한글과컴퓨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컴은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독파모 컨소시엄에 합류해 있으며, 해당 컨소시엄은 2026년 1월 진행된 1차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2단계 진출을 확정했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는 한글과컴퓨터 외에도 LG유플러스, LGCNS,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함께 하고 있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은 전문성·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의 AI 전환(AX) 등을 가속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컴은 자사의 문서 플랫폼과 응용 서비스 역량이 독자 AI 모델의 실제 서비스 및 산업 현장 확산을 뒷받침하며 컨소시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컴은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자체 AI 서비스에 독자 AI 모델을 적용·운영해 문서 작성, 요약, 지식 탐색 등 행정·업무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한컴은 2단계 진출을 계기로 LG AI연구원과 함께 공공 및 기업(B2G·B2B) 시장을 중심으로 독자 AI 모델의 활용과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보안과 신뢰성이 중요한 공공·금융·기업 업무 환경에서 AI 기반 문서·지식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국내 AI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개발·비개발 구분 없이 AI에이전트 활용 전면화
김연수는 2026년을 전사적 인공지능(AI) 내재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한컴은 2026년부터 개발 직군 및 기획, 마케팅, 인사(HR), 재무 등 비개발 직군을 포함한 전사 모든 직무에 AI 에이전트의 상시 활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은 AI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임직원부터가 능숙한 AI 사용자가 돼야 한다는 김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한컴은 이를 위해 앞서 수개월간 각 현업 부서와 별도의 전담 조직이 협력해 실제 업무 적용 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직무별 최적의 AI 솔루션 선정을 마치고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

재무·회계 부서는 복잡한 세법 검토와 자금 흐름 예측에 AI를 활용하고, 기획·마케팅은 시장 조사와 콘텐츠 생성에 생성형 AI를 투입한다.

인사(HR) 부서도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직 문화를 진단하는 등 회사의 모든 밸류체인이 AI와 결합해 돌아가게 된다.

한컴은 스스로를 거대한 AI 테스트베드로 삼아 내부에서 철저히 검증된 활용 노하우와 데이터만을 토대로 실전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계약(DPA) 검증 등 보호가 전제된 혁신 가이드라인도 완비했다.

△인공지능 에이전트 제품군 판매 확대에 순이익 급증
한글과컴퓨터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제품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267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 순이익 26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7.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86.8% 급증했다.

별도기준으론 매출 1753억 원, 영업이익 508억 원, 순이익 389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4%, 순이익은 127.8% 각각 증가했다.

한컴은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기존 일회성 패키지 소프트웨어 판매에서 벗어나 ‘한컴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AI 에이전트 제품군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한 점을 꼽았다.

회사는 글로벌 기술 플랫폼과의 유기적 결합을 강화하고, 다양한 AI 간 협업을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수익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있다”며 “한컴 어시스턴트가 공공 및 금융권 업무 환경에 깊숙이 확산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앞서 2024년 한컴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047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 순이익 131억 원을 냈다. 2023년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으며 순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571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 순이익 171억 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0% 감소했다.

한컴은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클라우드 SaaS 사업 매출 비중은 2023년 9.3%에서 2024년 27%로 크게 확대됐다.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 한글과컴퓨터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텐센트클라우드와 손잡고 글로벌 AI·보안시장 공략
김연수는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사업 부문인 텐센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보안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컴과 텐센트는 2025년 12월9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글로벌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AI 및 보안 등 핵심 기술,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키로 했다.

한컴은 중국에 출시될 AI 제품과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컴 제품의 중국 출시를 위해 텐센트 닥스, 텐센트 미팅, 위컴 등 다양한 생산성 도구들과 한컴 제품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컴은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중국 시장에 안착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두 회사는 한컴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의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생체 인식 보안 솔루션과 텐센트 클라우드의 손바닥 인식 보안 솔루션 ‘팜’의 공동 마케팅과 영업에도 나선다.

이들은 스페인과 북미 지역,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생체인식, 보안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 시장 내 AI 사업 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실질적 사업화 검토 등 실행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 금융 합작법인 설립 추진
김연수는 인공지능(AI) 설루션을 앞세워 일본 금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채비를 하고 있다.

한컴은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 금융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UI은행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금융 지주사다.

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2026년 상반기 중 설립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수는 한컴이 투자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앞세워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일본 금융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에 AI 기반 안면인식 설루션 ‘한컴오스’를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AI 문서인식과 전자서명 기술도 함께 선보여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은 일본 현지 기반을 통해 AI 설루션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여겨진다.

김연수는 그동안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한국과 유사하게 공공기관(B2G) 시장 진출을 시도해 왔다. 2024년 1월 일본법인 ‘브레인’을 설립하고 매년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AI 솔루션을 소개해왔다.

△인공지능 솔루션 3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뽑혀
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 솔루션 3종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2025년 11월18일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한글과컴퓨터 인공지능(AI) 솔루션 3종이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것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 및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제조·서비스 분야에서 수출 비중, 기술력,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 평가해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컴 제품 3종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오피스 업무 생산성 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판독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OCR SDK’ 등으로 모두 AI 기반의 업무 효율화 및 문서 지능화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투자 강화 위해 한컴인스페이스 최대주주 등극
한글과컴퓨터가 2025년 8월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해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분 확대는 한컴이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와 사업 주도권 확보에 목적을 뒀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됐다. AI 기반 다매체·다채널 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 6월에는 세종2호까지 궤도에 안착시키며 위성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융합 분석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과 경보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인 인스테이션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예비 심사 청구도 준비하고 있다.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파이낸셜그룹 대표 겸 은행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베트남·일본·유럽 시장에 AI 솔루션 판매 기반 확대
김연수는 해외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판매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5년 4월 베트남 하노이국립경제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8개월간의 시범 운영 이후 국립경제대학교에 AI 솔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 및 교육 분야로 솔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한컴은 앞서 2024년 10월 일본 진출의 거점으로 일본법인을 세웠다. 법인 인력을 충원도 진행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어텀’에 참가해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연수는 일본법인을 중심으로 국내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AI 솔루션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현지 AI 회사를 발판으로 삼아 공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3월에는 스페인 AI 생체인식 회사 ‘페이스피’에 지분투자를 진행해 2대 주주에 올랐고, 프랑스 생성형 AI 개발회사 ‘미스트랄AI’와 협력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이 가진 현지 네트워크과 기술력으로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거래처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럽연합(EU)에서 미국 빅테크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기술력을 갖춘 AI 솔루션을 내세운다면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기업들 요구에 따라 한컴의 AI 솔루션에 다른 회사의 제품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드온’ 형식으로 제품을 개발해 고객 층을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외부 협력을 통한 AI 솔루션 고도화
김연수는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4년 12월 인텔코리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인텔 아크 B시리즈’ 국내 출시 행사에서 인텔과 함께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등을 위한 온디바이스 기반 AI 솔루션을 구축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 대신 사용자의 기기 안에서 AI 연산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이다.

한글과컴퓨터는 AI 솔루션 ‘한컴피디아’와 인텔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한컴은 2024년 12월12일 LG AI연구원과 AI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컴은 문서 솔루션 기술력 및 폐쇄망 환경에서의 안정적 AI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보다 먼저 같은달 10일엔 AI 기술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결합한 혁신 AI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를 통해 한컴어시스턴트의 자연어 이해와 문맥 파악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AI 문서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과 ‘한컴피디아’ 출시
한글과컴퓨터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2024년 12월6일 출시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적합한 AI 모델을 활용해 의도를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2024년 6월28일 출시한 베타 버전 대비 초안 작성 기능을 강화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대형언어모델(LLM)부터 폐쇄망 환경에 적합한 소형언어모델(sLLM)까지 사용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2024년 9월30일에는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한컴독스 AI’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간단한 주제만으로 문서 초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AI가 표 데이터나 이미지도 만들어 문서 작성에 드는 시간과 과정을 줄이고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문서를 편집하고 채팅을 통해 소통할 수도 있다.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과 분석·시각화 전문기업 로고스데이터 합병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과 데이터 분석·시각화 전문기업 로고스데이터가 합병했다.

2024년 6월10일 한컴이노스트림과 로고스데이터가 합병 계약을 맺었다.

로고스데이터의 자산 등 모든 권리는 존속법인 한컴이노스트림이 승계했다. 합병 후 대표이사는 최성 로고스데이터 대표가 맡았다.

로고스데이터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BI(Business Intelligence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솔루션 ‘태블로(Tableau)’를 기반으로 분석·시각화·모델링 등 데이터 컨설팅 사업과 실무자 전문 교육 사업을 수행해 왔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합병으로 BI·데이터 시각화 사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AI 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바라봤다.

한글과컴퓨터는 영업 채널을 효율화하고 두 회사의 네트워크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와 기업·금융·병원 등 B2B 시장으로 BI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2025년 12월9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글로벌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허정필 텐센트 클라우드 한국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전략적 투자
한글과컴퓨터는 2024년 3월25일 스페인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페이스피의 2대 주주가 됐다. 이를 통해 페이스피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페이스피는 생체 인증에 필요한 안면, 지문, 동공, 음성 인식 등 AI 기반의 다양한 생체 인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페이스피는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다수의 금융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페이스피가 보유한 다중 인식 생체 인식 기술에 한글과컴퓨터의 AI, 한컴위드의 보안 기술, 클립소프트의 리포팅 도구, 한컴케어링크 헬스케어서비스 등과 결합해 신규 서비스와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페이스피는 2024년 5월27일 삼성증권과 신원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4년 8월6일 금융 AI 기업 이노핀, 일본 AI 핀테크 스타트업 알코즈와 3자 협약을 맺고 페이스피의 AI 생체인식 솔루션을 일본 금융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연임
김연수는 2024년 3월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3년 더 연장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4년 3월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연수 한컴 대표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김연수는 주총을 마치고 같은해 4월1일 상반기 주주 서한을 통해 2024년을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인수로 글로벌 AI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5년 만에 실시한 배당을 시작으로 지속적 배당 실천과 엄격한 경영관리 체제를 통한 재무적 투명성과 공정성 유지 등도 약속했다.

앞서 김연수는 2021년 8월2일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글과컴퓨터는 김연수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했다. 그전까지 한글과컴퓨터는 변성준 대표가 단독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김연수는 2010년 아버지 김상철 회장이 소프트포럼을 통해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한 이후 각종 인수합병(M&A)과 매각 등을 이끌며 경영능력을 입증해 왔다.

인수합병과 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김연수는 그룹 미래전략총괄역을 맡았다. 종전 변성준 대표이사는 그룹 운영총괄을 담당해 역할을 분리했다.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전략적 투자
한글과컴퓨터가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42Mar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4년 1월7일 LG유플러스, 네이버클라우드, 하나은행, IBK자산운용 등과 함께 포티투마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통해 삼성전자, KT, 농협은행 등 80여 개 고객사에 AI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기업 내부 정보와 데이터를 대상으로 96% 이상의 정확도를 담보하는 Q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술력을 강화해 B2G(기업-정부 간 거래, Business to Government)에서 B2B(기업 간 거래, Business to Business)까지 다양한 시장영역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경량화언어모델(sLLM, smaller 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결합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 HWPX) 문서를 학습시켜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문서 초안 작성, 요약 및 추천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과 SDK 기술을 결합해 2024년 출시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시스템 ‘도큐먼트 QA’에도 포티투마루의 sLLM 기술이 적용됐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를 통해 B2G, B2B는 물론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Business to Customer)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수는 “포티투마루는 뛰어난 언어 AI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가진 기업”이라며 “상호 협력하면 AI와 전자문서 등 솔루션 시장에서 공공과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 인수
한글과컴퓨터가 2024년 1월5일 전자문서 전문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위해 190억 원을 투자해 지분 67%를 확보했다.

클립소프트는 표준 HTML5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리포팅 설루션 ‘클립리포트’와 전자 서식 설루션 ‘클립이폼’을 개발해 공공·금융·병원·교육 등 기관과 기업에 공급하는 전자문서 기업이다.

클립리포트는 공공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리포팅 설루션이다.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8년간 리포팅 도구 부문 종합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클립이폼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계약서나 신청서 등에 서명을 한 후 원본을 전자문서로 보관해주는 전자 서식 설루션이다.

한글과컴퓨터는 클립소프트가 이들 설루션을 기반으로 국내외 15개국에서 6천 개가 넘는 디지털 테이터화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문서가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사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2B 시장의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게 한컴의 전략이었다.

한글과컴퓨터의 문서 생성 및 데이터화 기술과 클립 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및 전자서식 기술을 결합하면 기술과 사업 전반에서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김연수는 “클립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는 만큼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디지털 데이터 시장을 이끌 파트너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3년 11월8일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웹오피스 부문 물적분할해 자회사 신설
한글과컴퓨터가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3년 10월1일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컴AI웹에디터'를 신설하고 이어 사명을 '씽크프리'로 변경했다.

앞서 한글과컴퓨터는 2023년 7월17일 이사회, 8월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같은 해 10월4일 분할등기를 마쳤다.

이번 분할은 한글과컴퓨터가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졌다.

웹오피스는 인터넷에 접속해 쓰는 문서 저작도구다.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한글과컴퓨터는 씽크프리를 통해 해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미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메일닷알유 등에 제품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해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 웹에디터 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수요에 맞는 AI 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다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2023년 7월24일자로 자기주식 142만9490주(총 발행주식의 5.6%)를 소각했다. 소각 금액은 약 200억 원 규모였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미래 먹거리로 꼽혔던 웹오피스 사업 부문 물적분할 결정으로 주주가치가 손상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연수는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하며 기업 성장에 집중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자회사 한컴MDS 매각
한글과컴퓨터가 2022년 7월 자회사 한컴MDS를 플레이그램에 매각했다.

매각 지분은 한컴MDS 보통주 286만4477주(32.21%)와 11개 연결 자회사였다. 매각대금은 950억 원이었다. 한글과컴퓨터는 매각대금과 현금성자산을 합쳐 12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애초 설정된 본계약일인 2022년 5월20일 1050억 원을 양도금액으로 받으려 했지만, 세부실사를 거쳐 95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앞서 한글과컴퓨터는 한컴MDS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2022년 3월부터 매각 예비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10여 개 기업들이 참여했고, 경쟁 끝에 플레이그램이 최종 인수 후보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글과컴퓨터는 2014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한컴MDS를 인수한 지 8년 만에 다시 매각하게 됐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에 확보한 매각대금을 미래 성장 전략인 ‘글로벌-데이터-서비스’ 구현을 위해 재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연수는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한글과컴퓨터 중심의 그룹 신사업 재편과 더불어 한글과컴퓨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와 투자, 파트너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 기반 전자계약 설루션 한컴싸인 출시
한글과컴퓨터는 2022년 6월30일 웹 기반 전자계약 설루션 ‘한컴싸인’을 정식 출시했다.

한컴싸인은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웹상에서 문서 작성, 변환, 전달, 서명 요청, 서명자 인증, 문서 보관 등을 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계약 상대방에게 카카오톡과 이메일로 전자서명을 요청할 수 있고, 상대방은 한컴싸인 회원이 아니어도 PC와 휴대전화로 문서에 서명할 수 있다.

△대만 ‘케이단 모바일’에 지분 투자, 최대주주 등극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 모바일(KDAN Mobile)의 지분을 인수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2년 6월28일 케이단 모바일 지분 30%를 약 155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 투자는 글로벌 SaaS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다.

이번 투자를 위해 산정된 케이단 모바일의 기업가치는 5250만 달러(한화 약 679억 원)로 한글과컴퓨터는 155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한글과컴퓨터는 케이단 모바일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케이단 모바일은 앞서 2009년 대만에서 설립돼, 모바일 PDF 솔루션, 전자서명 솔루션,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매출처와 고객 80%가 북미와 유럽에 집중돼 있다.

2018년 실리콘밸리 리뷰가 꼽은 ‘탑 10 베스트 소프트웨어 회사’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SaaS 시장의 강자로 꼽혀 왔다.

특히 매출의 절반이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와 경쟁하고 있는 AI 문서관리 서비스에서 나오고 있다. 해당 문서관리 서비스에는 한글과컴퓨터의 기술을 API로 시범 적용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3년 9월18일 케이단 모바일과 공동으로 개발한 대만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오피스(Kdan Office)’를 공식 출시했다.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2년 9월5일 삼성SD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재영 삼성SDS RPA사업팀장(상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어반디지털마케팅 인수로 B2C 시장 확대
한글과컴퓨터가 2021년 10월19일 어반디지털마케팅(현 유디엠) 지분 63%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어반디지털마케팅은 2011년 설립된 통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인수 시점까지 400건 이상의 디지털 브랜드 형성과 홍보 과제를 진행했다.

김연수는 “어반디지털마케팅 인수는 B2B, B2G 중심이던 한글과컴퓨터가 B2C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반디지털마케팅은 2023년 8월23일 유디엠(UDM)으로 사명을 번경했다.

△NHN두레이와 협력관계 구축, 클라우드 사업 확대
한글과컴퓨터는 2021년 8월9일 업무협업 툴을 운영하는 NHN두레이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다.

NHN두레이가 한글과컴퓨터에 자사 협업 툴의 독점 영업권을 제공하고, 한글과컴퓨터는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NHN두레이의 B2B·B2G 대상 서비스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위키, 주소록, 결재 등 온라인에서 협업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NHN두레이가 지닌 강력한 기술력과 한컴그룹의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연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신사업을 발굴해 그룹 차원에서 NHN과의 다양한 사업적 가치사슬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그룹 2세 승계 단행, 김상철 회장 부부 지분 매입
김연수가 2021년 5월24일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다토즈를 통해 아버지 김상철 회장과 어머니 김정실 이사, 계열사 캐피탈익스프레스가 보유한 한글과컴퓨터 주식 232만9390주를 약 500억 원에 사들였다.

이에 다토즈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HCIH가 한글과컴퓨터 지분 9.4%를 가진 2대주주가 됐다. 한글과컴퓨터의 최대 주주인 한컴위드는 당시 21.62%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승계는 일반적인 포괄적 자산 승계가 아니라 미래가치를 반영한 지분가치 산정을 통해 전액 매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분 인수 가격은 주당 2만1464원으로, 이날 한글과컴퓨터의 종가 1만9100원보다 12% 정도 높았다. 대신 증여세는 내지 않았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한글과컴퓨터>

김연수는 한글과컴퓨터를 전자문서 기반 업체에서 클라우드 SaaS, AI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3년 11월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목표로 내건 것은 5년 내 글로벌 빅테크로의 진입이었다.

1년 만인 2024년 12월 김연수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를 정식 출시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스마트 문서 작성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결돼 동작하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다. 자연어로 명령하면 LLM을 거쳐 내용을 이해하고 의도를 분석해 자동으로 문서 생성을 돕는다.

김연수는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6년을 ‘전사적 AI 내재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업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독스’와 ‘한컴싸인’을 통해 클라우드 기업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한컴독스는 한컴오피스의 구독형 서비스로, 어떤 플랫폼에서도 최신 버전의 한컴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문서를 만들고 여러 사람과 함께 편집할 수 있다.

한컴싸인은 웹 기반 전자계약 설루션으로,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웹상에서 문서 작성, 변환, 전달, 서명 요청, 서명자 인증, 문서 보관 등이 가능하다.

업계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가 클라우드로 옮겨가면서 한글과컴퓨터가 국내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해 나가는 대표 사업자로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AI 오케스트레이션(AI Orchestration) 전략과 클라우드 중심의 AX 전환은 주요한 전략이자 과제이기도 하다.

국내를 넘어 해외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과 유럽에서 사업 확장 기반도 다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금융·공공 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를 통한 실적 가시화가 필요하다.

국내외에서 AI 솔루션의 수익화가 본격화한다면 문서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AI 사업을 중심에 둔 테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도 김연수의 한컴이 미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로 여겨진다.

한편 아버지 김상철 회장이 2025년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고 한컴위드 임원을 지냈던 남동생은 아로와나토큰 시세 조작을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로 2023년 12월 구속됐다.

가족의 사법리스크가 회사 뿐만 아니라 김연수에게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2023년 11월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버서더서울에서 열린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회사의 사업 방향과 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맏딸로, 사실상 회사 안팎에선 후계자로 낙점된 것으로 평가한다.

인수합병(M&A)과 지분 인수를 통해 회사의 외형을 키우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해왔다.

회사의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결단력도 갖췄다.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통합 디지털 마케팅 회사 어반디지털마케팅(현 유디엠),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 모바일, 전자문서 전문회사 클립소프트,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 등에 대한 인수 및 지분 투자를 추진했다.

2015년 인수했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회사 한컴MDS(현 MDS테크)를 2022년 매각해 약 12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2023년에는 메타버스 사업도 과감히 정리했다.

무분별한 신사업 확장보다 회사가 강점을 지닌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체질 개선과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 기조는 취임 이후 제시한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전략의 틀 안에서 일관되게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서비스는 국내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2024년 7월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성과 보상 두고 노조 파업 사태 직면
김연수는 2025년 창립 이래 35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 파업 사태를 맞았다.

인공지능(AI) 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성과에 대한 보상을 둘러싸고 회사와 노조 사이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한컴 노조는 2025년 7월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첫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의 핵심 배경은 ‘성과에 대한 보상’을 둘러싼 노사 간 인식 차다.

노조는 2024년 한컴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음에도 임금 교섭에서 회사가 성과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인상률을 제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회사 측은 당초 2% 인상안을 제시했다가 이후 5.8%까지 상향했다. 노조는 영업손실을 낸 자회사 씽크프리의 임금 인상률(6.7%)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6.9% 인상을 요구했다.

회사와 노조는 부분 파업 5주 만인 같은해 8월29일 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률 5.8%와 식대 신설 등을 담은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부친 김상철 회장, 자본시장법 위반 유죄 선고
김연수의 부친인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 받고 벌금형에 처해졌다.

2025년 4월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임락균 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상철 회장에게 벌금 2천만 원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대주주인 피고인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죄책이 가볍지 않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상철 회장은 2025년 3월11일 재판에 출석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최후 진술에서 “30여 년 회사를 경영하면서 시세 조정한 적이 없다”며 “제 불찰이고 신중하지 못한 점 인정한다. 대주주로서 많은 회사에 손해를 끼쳐 괴롭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억 원 규모의 계열사 한컴위드 주식을 15회에 걸쳐 거래해 1% 이상 보유 주식 변동이 발생했으나 금융위원회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2025년 1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로와나토큰 시세 조작·비자금 의혹으로 남동생, 부친 줄줄이 기소돼
김연수의 아버지와 남동생이 아로와나토큰 시세 조작을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연수의 남동생 김모씨는 구속됐으며 아버지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도 불구속 기소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3년 12월5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모씨와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등 2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해 만든 가상화폐다. 한컴위드는 2023년 9월 말 기준 관련 법인인 아로와나허브 지분 27.78%를 보유하고 있었다. 앞서 한컴그룹은 2021년 6월 아로와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아로와나허브를 설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개인 간 금 거래를 활성화하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시작됐다.

아로와나허브는 그룹 계열사와 파트너사들의 유통·마케팅 전략에 따라 토큰을 배분하고, 파트너사들은 이를 자사 상품과 서비스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하지만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20일 상장 직후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 50원에서 5만3800원까지 약 1075배(10만7500%) 급등하며 시세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형성된 100억 원대 비자금이 김모 씨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해 김연수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개인과 회사의 연관성에는 선을 그었다.

김연수는 사건 공개 다음 날인 2023년 12월6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법 이슈로 우려를 끼쳐드린 고객과 투자자,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께 송구하다”며 “대표이사이기 이전에 누나로서 남동생이 이러한 사건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수사 결과와 사법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도 “한글과컴퓨터와 본인은 해당 프로젝트의 성패로 인해 어떠한 이익이나 손실도 얻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김연수 부친 김상철 회장도 2025년 4월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회사가 보유한 아로와나토큰을 사업 목적처럼 위장해 매각한 뒤 약 96억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계열사 자금 4억9천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업무상 횡령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김연수는 2025년 4월24일 다시 입장문을 내 “이번 기소는 개인 사안으로 한컴은 해당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경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시장 진출, 중도포기 철수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했다가 중도 포기하고 철수했다.

한글과컴퓨터와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가 함께 세운 합작법인 싸이타운이 2023년 10월 법인을 해산하고 청산 절차에 나섰다.

2021년 말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싸이타운을 설립한 지 2년 만으로 한글과컴퓨터는 싸이타운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었다.

싸이타운이 개발한 같은 이름의 서비스는 2022년 7월 출시됐다. 싸이월드와의 연동성을 특장점으로 내세웠고, 미니홈피를 구성하는 이용자 개인공간 ‘미니룸’과 아바타 ‘미니미’를 3차원(3D)으로 구현했다. 토론 공간 ‘싸이아고라’도 도입하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꾀했다.

하지만 2023년 들어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되자 메타버스의 인기가 식었고, 킬러 콘텐츠로 내세운 싸이월드마저 인기가 부진해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수는 1만 회 남짓에 그쳤다.

한글과컴퓨터는 2023년 3분기 메타버스 계열사인 한컴프론티스 지분도 매각했다. 지분 46.52% 중 2.45%만 남겼다.

앞서 한글과컴퓨터는 2021년 한컴프론티스 지분 55%를 인수해 한컴MDS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2년 한컴MDS와 자회사를 매각하면서도 한컴프론티스 지분 46.52%는 취득해 연결 자회사로 남긴 바 있다.

메타버스 시장은 AI의 부각과 코로나 팬데믹 종료로 급격히 냉각됐다. 넷마블F&C의 메타버스월드, 컴투스의 컴투버스, 카카오의 컬러버스 등 메타버스 운영사들도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왼쪽)가 2024년 3월25일 페이스피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하비에르 미라 미로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반도체 기업 위지트에서 해외사업팀장으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소프트포럼에서 투자기획팀장을 맡았다.

2012년 한글과컴퓨터에 이사로 합류했다.

2015년 아이텍스트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2016년 한글과컴퓨터 해외사업총괄 상무를 맡았다.

2018년 한컴그룹 운영본부 전략기획실장에 임명됐다.

2020년 한컴그룹 운영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이텍스트 등기이사에 선임되고 다토즈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21년 케이단모바일 글로벌투자책임자(GIO)로 임명됐다. 한컴그룹 미래전략총괄과 한글과컴퓨터 각자대표이사를 맡았다.

2022년 한컴그룹 성장전략부문 대표 사장에 오른 데 이어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2007년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미국 뱁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2012년 미국 보스턴칼리지 대학원 금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아버지다. 김상철 회장은 2010년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다. 2025년 4월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어머니는 김정실 한글과컴퓨터 이사다.

김연수는 1남2녀 중 맏이다. 한컴위드 임원을 지냈던 남동생은 아로와나토큰 시세 조작을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로 2023년 12월 구속됐다.

◆ 상훈

2021년 세종문화상 한국문화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기타

김연수는 2025년 한컴으로부터 급여 1억4400만 원, 상여 13억6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500만 원 등 총 15억2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연수는 2025년 12월 말 기준 한글과컴퓨터 주식 37만9699주(1.57%)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6년 4월12일 종가(2만200원) 기준으로 약 76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한컴위드 주식 256만419주(9.07%)도 들고 있다. 이 주식의 평가액은 2026년 4월12일 종가(5천 원) 기준 128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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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5년 12월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인공지능(AI)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한컴의 문서 데이터 추출 기술의 완성도와 실용성이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직접적 검증을 받은 결과로, 다양한 활용을 통한 기술 생태계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아파치 2.0 라이선스 전환을 통해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가 자유롭게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 개방형 PDF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2026/03/23, 한컴 오픈데이터로더 PDF v2.0이 깃허브 전체 오픈소스 트렌딩 1위를 달성하면서)

“한컴은 글로벌 플랫폼 사이에서 AI가 효율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6/02/23, 2025년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분 확대는 AI와 데이터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한컴의 확고한 의지와 선제적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다.” (2025/08/05, 한컴이 한컴인스페이스 지분을 확대해 최대 주주에 오르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빠르게 증가하는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민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2025/06/16, 범정부 초거대 AI 사업에 핵심 설루션을 공급하면서)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으로, 키라보시은행과 글로벌 시스템 기반의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적합한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 (2025/04/22,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AI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직접 발로 뛰며 AI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 곡선을 그려내겠다. 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선 성과 중심 문화 정착이 필수인 만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을 실천하겠다.” (2025/04/07, 고객사 300곳을 직접 방문하면서)

“제주도와 협약은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한컴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2025/03/28, 제주도와 디지털 행정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나아가 두 기업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공공·기업·민간 시장을 아울러 공략하겠다.” (2025/02/20,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국회 사업 수주는 한컴의 AI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 현재 공공 시장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AI 사업 수익화에 속도를 내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겠다.” (2025/02/12, 삼성SDS와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수주하면서)

“한컴 AI 제품군의 GS 인증 1등급 획득은 한컴의 AI 사업 의지와 기술 수준이 입증된 결과다.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개발과 제품 혁신을 통해 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 (2025/01/16, AI 제품 라인업 3종이 GS 인증 1등급을 받으면서)

“AI P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텔과의 협력이 한컴 AI 제품의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 (2024/12/16, 인텔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LG AI연구원과 협력하며 AI 기술 강화 및 서비스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각 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 (2024/12/12, LG AI연구원과 AI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두 회사의 문서·AI 기술이 만나 세계적 수준의 AI 솔루션이 탄생할 것이다. 두 회사가 지닌 강점과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다.” (2024/12/10, 업스테이지와 AI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Who Is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9월26일 마약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이번 정식 출시를 계기로 내년부터 AI 제품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실질적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 및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사무 환경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2024/12/06,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출시하면서)

“일본은 내수 시장이 탄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일본 법인을 활용해 한컴의 AI 기술들을 더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할 것이다.” (2024/10/23, 재팬 IT 위크 어텀에 참가하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페이스피의 첨단 안면인식 기술은 글로벌 환경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이 한국과 일본의 AI 산업과 시장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024/08/06, 이노핀 및 알코즈와 3자 협약을 맺으면서)

“한컴어시스턴트는 그간 축적한 한컴의 문서 기술과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문서 작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24/06/28,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출시하면서)

“AI를 결합한 BI 사업을 통해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 (2024/06/10, 한컴이노스트림과 로고스데이터가 합병 계약을 맺으면서)

“올해는 한컴이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시장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간 축적한 AI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2024/04/01, 상반기 주주 서한에서)

“이번 투자를 통해 한컴의 AI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추후 한컴 제품화·브랜드화한 페이스피 솔루션을 아태 지역에 공급함으로써 해외 매출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24/03/25, 스페인 AI 생체 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클립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품은 만큼 한컴과 함께 디지털 데이터 시장을 이끌 파트너가 되리라 기대한다.” (2024/01/05, 전자문서 전문회사 클립소프트를 인수하면서)

“그동안 한컴을 신뢰하고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한 주주들과 매해 발전하는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다. 향후 사업 성장을 극대화해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뿐 아니라 투자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 (2023/12/12, 5년 만에 배상을 실시하면서)

“대표이사 김연수로서는 경영진과 함께 한컴 및 주요 자회사에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점검하고 최소화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책임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3/12/06, 비자금 의혹 남동생의 구속과 관련한 발표문에서)

“한컴얼라이언스의 해외사를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기업 M&A(인수합병)에 거점보다는 제품이 우선이다.” (2023/11/28, 사업전략 발표회세어)

“포티투마루는 뛰어난 언어 인공지능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가진 기업이다. 상호 협력하면 AI와 전자문서 등 솔루션 시장에서 공공과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2023/11/08,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공공 데이터로 대표되는 법령 정보의 개방성과 활용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AI와 데이터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일조할 것이다.” (2023/11/03, 법제처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한글과컴퓨터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혁신과 재무적인 개선, 기업문화 및 조직의 변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3/05/10, 2023년 상반기 주주서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시장이 급변하는 지금이 한글과컴퓨터에는 오히려 기회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대응할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고, 시기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세계에 한글과컴퓨터를 알리는 게 의무라고 생각하고, 올해 안에 기업 인수합병(M&A)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 (2023/05/03,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한컴오피스 기반의 다양한 확장 서비스 출시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SaaS 기업으로 확실하게 피벗하고 안정적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 (2022/06/30, 웹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을 출시하며)

“케이단과 함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API, SDK 분야 기업들을 인수해 한컴을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빠르게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2022/06/28, 대만 케이단 모바일 지분 인수 계약을 맺고)

“한글과컴퓨터는 정보를 생산하는 도구에서 시작했으나, 앞으로는 정보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사용자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편리-다임’(편리+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 (2021/11/22, 취임 100일을 맞아 보낸 첫 주주서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