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기업인 두산테스나가 장비를 구매하고 평택 공장에 투자도 재개한다. 

두산테스나는 테라다인과 세메스 및 마이크로컨트롤컴퍼니 등으로부터 모두 1908억 원가량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양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테스나 반도체 시험 장비 1900억 원에 양수, 평택 2공장 투자도 재개

▲ 두산테스나 직원이 경기도 안성시 서안성사업장엥서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테스트하고 있다. <두산그룹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번 양수 금액 규모는 두산테스나의 자산총액 대비 27.12%에 해당한다. 양수기준일은 올해 10월30일이다. 

두산테스나는 올해 말까지 해당 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반도체 테스트 설비를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두산테스나는 장비 양수 목적을 '테스트 수요 증가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10월15일 결정했던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구매 투자금액도 기존 1714억 원에서 2053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두산테스나는 경기도 평택시 제2공장 신규시설 투자를 재개한다는 내용도 이날 별도로 공시했다. 투자 규모는 약 2303억 원으로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서 두산테스나는 2024년 7월4일 이사회를 열고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평택 제2공장을 건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후 2025년 2월 두산테스나는 평택 제2공장의 착공 일정을 연기했는데 이번에 투자를 재개하는 것이다.

두산테스나는 투자 목적을 놓고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공장을 신설한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