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농장법인, 친환경 국제인증 획득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 사업과 관련해 친환경 국제인증(RSPO)를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식량사업과 관련해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에 있는 농장법인인 ‘PT.BIA’에서 운영하고 있는 팜사업이 친환경 국제인증(RSPO)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증 발급기관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 국제 비정부기구(NGO) 및 팜오일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RSPO는 생산·유통·가공 등 식량산업(팜산업) 모든 단계에서 환경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곳에 인증을 발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 인증을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선진국 등 다양한 시장으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병선 포스코인터내셔널 PT.BIA 법인장은 “이번 인증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농장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투명한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