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기내면세품을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에서도 예약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투숙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면세품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외부 사진. |
제주항공 기내면세품 사전예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호텔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책자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사전주문서를 작성해 호텔 프런트에 주면 된다.
탑승할 항공편의 출발시간 48시간 전까지 예약을 마쳐야 하며, 구매한 면세품의 결제와 수령은 기존과 동일하게 탑승 항공기 안에서 진행된다.
호텔에서 면세품 사전예약을 한 탑승객에게는 5% 할인혜택을 제공된다. 다만 이미 할인이 적용된 품목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면세쇼핑이 끝난 뒤 제품을 기내에 반입해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상품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내 면세점에서 화장품 47개, 건강식품 17개 등 100여 개 브랜드 24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세계에서 250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체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의 브랜드다.
제주항공은 9월1일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점(홀리데이 인 홍대점)을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개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