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바이든 정상회담 뒤 문재인과 통화, "한미동맹 강화 토대 마련 감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5-22 11:5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든 정상회담 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과 통화, "한미동맹 강화 토대 마련 감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월21일 경남 양산 사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윤건영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강화의 토대를 마련해준 데 감사의 뜻을 밝혔다.

22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1일 오후 7시 전후로 경남 양산 사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약 10분 동안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 측이 이번 방한 일정에서 문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나는 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통화로 이를 대신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퇴임 인사를 직접 하지 못 해 아쉬웠으나 통화를 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과 1년 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역사적 토대를 만든 것을 좋은 기억으로 안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을 ‘좋은 친구’라고 부르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해준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을 아시아 첫 방문지로 선택해 감사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이 앞으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바란다는 말도 이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과 우정이 지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문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가 곧 이를 정정해 “윤 대통령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작은 해프닝도 빚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