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고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는 '기후행동콘퍼런스 2020'이 열리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탄소배출 감축 등 환경보호를 목표로 둔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후원했다.
씨티은행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한 '기후행동 콘퍼런스 2020'을 후원했다.
외교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 서울시 등 정부기관과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기후문제와 관련해 논의하고 한국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손성환 한국세계자연기금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금융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한국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한국에서 기후행동 강화 목표를 수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등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참여한 세계 국가는 올해 말까지 유엔(UN·국제연합)에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저탄소 발전전략을 제출해야 한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세계 인류가 겪는 기후변화 및 지구환경 위기를 인지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