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취항 한 달을 기념해 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제주항공이 부산~싱가포르 취항 한 달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의 탑승 가능기간은 10월26일까지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기준 최저가는 16만2천 원이다.
제주항공은 7월4일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주 4회(화, 목, 토, 일요일) 일정으로 새로 취항했다. 8월4일까지 모두 36편이 운항됐으며 탑승객 수는 5270명, 평균 탑승률은 84%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평균 탑승률 84%는 부산 기점 국제선 전체 탑승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취항 초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선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으로 평가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제주항공에서 가장 긴 노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는 여행 수요와 맞물려 부산~싱가포르 노선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며 “합리적 비용으로 비즈니스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제주항공의 대표 노선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