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 2026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LG이노텍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348억 원, 영업이익 2953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2953억 136% 증가, 반도체 기판 사업 호조

▲ LG이노텍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348억 원, 영업이익 2953억 원을 냈다. 사진은 서울 마곡동 LG이노텍 본사 모습. < LG이노텍 >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6% 증가했다. 순이익은 229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67.6%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조6106억 원의 매출을, 패키지솔루션사업은 16% 증가한 43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4.2% 증가한 4871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특히 패키지솔루션 사업에서 고성능 메모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FC-CSP 공급 확대가 지속되고, FC-BGA 또한 PC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으며, 무선주파수 패키지형 시스템(RF-SiP),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징(FC-CSP), 플립핍 볼그레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차량 카메라·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경은국 LG이노텍 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기판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