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주요 계열사 주식을 10억 원어치 넘게 사들였다.

HLB그룹은 진 의장이 최근 HLB제넥스, HLB바이오스텝, HLB파나진, HLB이노베이션, HLB테라퓨틱스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진양곤, HLB그룹 주요 계열사 주식 총 10억 원어치 장내매수

진양곤 HLB그룹 의장(사진)이 주요 계열사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진 의장이 5월29일부터 6월8일까지 사들인 HLB그룹 주요 계열사 주식은 모두 24만7727주다. 금액으로는 10억1316만 원가량이다.

회사별로 보면 진 의장은 HLB제넥스 주식 10만3735주를 평균 2057원에 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2억1338만 원이다.

HLB이노베이션 주식은 두 차례에 걸쳐 3만7109주를 사들였다. 매수 금액은 5억3381만 원이다.

HLB테라퓨틱스 주식은 세 차례에 걸쳐 6만7321주를 매입했다. 매수 금액은 1억7295만 원이다.

8일에는 HLB바이오스텝 주식 2만5천 주를 7338만 원, HLB파나진 주식 1만4562주를 1964만 원에 각각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진 의장의 보유 주식 수는 HLB제넥스 71만9430주, HLB파나진 40만5373주, HLB테라퓨틱스 35만9013주, HLB이노베이션 22만1490주, HLB바이오스텝 17만1706주가 됐다.

HLB그룹은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진 의장이 계열사 주식 매수에 나선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HLB그룹은 하반기 주요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HLB는 7월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9월에는 담관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라푸그라티닙의 FDA 허가 여부 결정도 예정돼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신경영양성 각막염 치료제 후보물질 RGN-25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진 의장은 계열사 주식 매수와 함께 투자자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HLB그룹에 따르면 진 의장은 5월 중순부터 국내 주요 증권사 영업점을 돌며 프라이빗뱅커(PB)와 투자자들에게 그룹 사업전략과 핵심 신약 후보물질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양곤 의장의 연이은 계열사 주식 매수는 그룹의 성장 잠재력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