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망나니 칼춤 vs 당당히 경쟁
“공천은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 아무 기준도 없이 현역단체장을 컷오프하고 단수 공천을 하는 것은 이기는 공천도 아니고 혁신 공천은 더더욱 아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혁신 공천이란 이름으로 당을 망하게 하는 행위이자 망나니 칼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 결정적 중요성을 가진 부산을 포기하는 것이며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행위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 ‘컷오프’한 것 등 ‘혁신 공천’으로 공관위를 운영하는 것을 두고. 공관위에서는 부산시장으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단수공천하는 방안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선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공관위에서 부산시장 후보 단수 공천에 대한 논의가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 저는 경선을 진심으로 원한다. 부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형준 시장과 새로운 비전으로 당당히 경쟁하겠다. 저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늘 정도를 걸어왔고 정면 돌파를 선택해 왔다. 그것이 부산과 우리 당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부산시장 후보로 주진우 의원 단수공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자)
소가 하품할 일
“이장우, 김태흠을 공천하면서 윤석열과 끊겠단다. 소가 하품할 일이다.” (최민희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충남지사 후보자로 각각 단수 공천한 것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누차 말씀드리지만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붖와 민주당의 깃발이자 상징이다. 법 조항 하나하나도 중요하고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검찰개혁은 여타의 다른 개혁과는 질적으로 다른 상징성을 갖고 있다. 검찰개혁을 입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떠오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의 의의를 강조하며)
범죄자의 4심 티켓 발권
“범죄자의 4심 티켓 발권, 재상영되는 것은 피해자의 ‘악몽’이다. 재판소원법이 시행되자마자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까지 줄줄이 ‘한 번 더 다투겠다’며 몰려들고 있다. 유명 유튜버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사이버 레커는 재판소원 청구를 예고했고 ‘n번방’ 사건으로 징역 47년을 선고받은 주범 역시 ‘사법부의 미친 짓엔 방법이 없다’며 재판소원 허용에 기대를 드러내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돈 많은 가해자는 다시 다툴 티켓을 얻고 우리 사회에 재상영되는 것은 피해자의 악몽이라면, 이게 어떻게 정의인가.”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에서 ‘재판소원법’을 두고 여권을 비판하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