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노사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넥슨코리아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는 22일 회사와 포괄임금제 합의를 잠정합의했다고 조합원에게 알렸다.
 
넥슨코리아 노사, 포괄임금제 폐지하기로 잠정합의

▲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노조에 따르면 14일과 20일 연 6차와 7차 교섭에서 포괄임금제 폐지와 고용안정, 성과 분배, 복지 향상 및 제도 개선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넥슨코리아와 노조는 모든 조항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다음주 잠정합의안 설명회를 열고 3월 4~5일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조 관계자는 “입장 차이가 있었지만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원만한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잠정합의이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