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대구은행 '비자금 조성' 혐의로 박인규 구속영장 또 신청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1-29 15:0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대구은행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9일 횡령 및 배임,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박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구은행 '비자금 조성' 혐의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7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인규</a> 구속영장 또 신청
▲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10월20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뉴시스>

경찰은 지난해 12월19일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대구지검은 이를 반려하면서 소명이 부족한 혐의와 관련해 보강수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검찰의 지시에 따라 관련 내용을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박 회장은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판매소에서 수수료 5%를 공제하고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상품권 규모는 33억 원가량이고 박 회장 등이 조성한 비자금은 31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3차례에 걸려 대구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