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오른쪽)이 23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후원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랜드> |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이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공식 후원협약을 맺었다.
문 사장은 23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이 위원장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후원협약을 맺었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2등급 후원사 자격인 ‘공식스폰서’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고 패럴림픽의 경우 1등급(Tire1) 후원사 자격인 ‘공식파트너’로 성공적 대회를 후원한다.
강원랜드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후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평창동계올림픽 후원 결정은 강원도 대표기업인 강원랜드가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를 후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충족하는 동시에 폐광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상법상 주식회사로서 소액주주들의 이해도 구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균형점을 찾은 결과”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스폰서로서 관련 엠블럼, 명칭, 선수 초상권 등의 지식재산권과 함께 개폐회식을 포함한 경기 입장권 우선구매, 조직위의 온오프라인 홍보매체에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 실황중계 운영권 등을 얻었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부여 받은 권리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