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지난해 11월까지 세금 251조9천억 걷어 목표치 웃돌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1-10 15: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정부가 거둔 세금이 당초 설정했던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251조9천억 원으로 이전 같은 기간보다 21조4천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세금 251조9천억 걷어 목표치 웃돌아
▲ 지난해 11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251조9천억 원으로 이전 같은 기간보다 21조4천억 원 증가했다. 

목표 대비 징수실적을 보여주는 세수진도율은 100.3%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계획했던 세입 목표인 추경 기준 251조1천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 수입은 지난해 11월까지 69조8천억 원을 거둬 2016년 같은 기간보다 6조 원 늘어났고 세수진도율 100.3%를 보였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65조6천억 원으로 104.9% 세수진도율을 보인 가운데 이전 같은 기간보다 5조2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법인세도 세수진도율 101.3%인 58조 원을 징수해 이전보다 7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을 더한 총수입은 지난해 1~11월에 399조2천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조7천억 원이 늘었다. 총지출도 370조 원으로 18조5천억 원이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지난해 11월까지 29조2천억 원 흑자였으나 정부의 실질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조8천억 원의 적자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