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경기 평택을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측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범민주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사실상 낮아지면서 양측이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정면으로 겨누는 양상이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택을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자질에 대한 언론의 문제 제기가 연일 이어지면서 민주 진영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그 이유는 김 후보에게서 민주시민들이 광장에서 물러가라고 외쳤던 ‘나쁜 검사’ 그 자체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김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은 신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윤리감찰 요구를 두고 ‘금도를 지켜달라’고 반응한 것을 놓고 이 본부장은 “언제부터 후보 검증이 금도를 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혁신당은 지극히 상식적인 국민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남 후보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혁신당은 며칠째 자당 의원들을 총동원해 김 후보에 대한 의혹 부풀리기와 허위사실 유포에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민주당에 후보를 사퇴시키라는 둥 같잖지도 않은 망언까지 내뱉고 있다”며 “아무리 용을 써도 당선 가능성이 안 보이는 현실에 이성을 상실하고 초조함이 극에 달한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당 조국 후보가 어떤 죄명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며 “입시 비리, 성추행, 불륜 등 차마 입에 담기 께름칙한 단어들이 자당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심사숙고하길 당부한다”고 맞받았다.
평택을 지역구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범민주 진영 후보들이 다수 출마하며 단일화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혀 왔다. 하지만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 수순으로 가면서 비방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21~22일 평택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용남 후보 30%, 조국 후보 25%,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23%로 집계됐다.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8%,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3%였다.
여론조사꽃이 같은 기간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용남 후보 28.9%, 조국 후보 24.9%, 유의동 후보 20.6%로 조사됐다.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의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단일화가 끝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범민주 진영 표 분산이 불가피해지면서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꽃 조사는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
범민주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사실상 낮아지면서 양측이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정면으로 겨누는 양상이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택을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자질에 대한 언론의 문제 제기가 연일 이어지면서 민주 진영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그 이유는 김 후보에게서 민주시민들이 광장에서 물러가라고 외쳤던 ‘나쁜 검사’ 그 자체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김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은 신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윤리감찰 요구를 두고 ‘금도를 지켜달라’고 반응한 것을 놓고 이 본부장은 “언제부터 후보 검증이 금도를 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혁신당은 지극히 상식적인 국민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남 후보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혁신당은 며칠째 자당 의원들을 총동원해 김 후보에 대한 의혹 부풀리기와 허위사실 유포에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민주당에 후보를 사퇴시키라는 둥 같잖지도 않은 망언까지 내뱉고 있다”며 “아무리 용을 써도 당선 가능성이 안 보이는 현실에 이성을 상실하고 초조함이 극에 달한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당 조국 후보가 어떤 죄명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며 “입시 비리, 성추행, 불륜 등 차마 입에 담기 께름칙한 단어들이 자당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심사숙고하길 당부한다”고 맞받았다.
평택을 지역구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범민주 진영 후보들이 다수 출마하며 단일화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혀 왔다. 하지만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 수순으로 가면서 비방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21~22일 평택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용남 후보 30%, 조국 후보 25%,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23%로 집계됐다.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8%,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3%였다.
여론조사꽃이 같은 기간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용남 후보 28.9%, 조국 후보 24.9%, 유의동 후보 20.6%로 조사됐다.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의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단일화가 끝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범민주 진영 표 분산이 불가피해지면서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꽃 조사는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