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공기관을 주주로 둔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 한국평가데이터가 부정한 대가를 받고 신용평가등급을 높였다는 의혹에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1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영등포구 한국평가데이터 본사와 대구경북 지사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국평가데이터 검찰 압수수색 받아, 부정 대가로 신용등급 높인 의혹

▲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한국평가데이터 홈페이지>


한국평가데이터는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부가상품을 판매하는 대가를 신용등급을 높여줬다는 신용정보법 위반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평가데이터는 2005년 설립된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으로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을 주주로 두고 있다.

민간회사지만 이런 지배구조로 인해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준공공기관으로 여겨진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정부 주도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공식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가의 데이터산업 기반 강화 정책에 참여하며 준공공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두선 현 대표도 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장기전략국장,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거쳐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4년 7월 취임했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