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캄보디아 대형 수자원 사업 완수, 다운트리댐 성공적 준공

▲ 캄보디아 다운트리댐. <계룡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이 캄보디아 다운트리댐을 착공 7년 만에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계룡건설은 캄보디아 북서부 바탐방주 다운트리강 상류에 다운트리댐 공사를 착공 7년 만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다운트리댐은 높이 47m, 길이 654m 규모 사력댐으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학부가 2018년 발주했다.

유효 저수량은 1억3250만 톤에 이르며 해마다 약 2억6400만 톤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운트리댐이 지어진 지역은 비옥한 논과 온화한 기후 조건을 갖춰 ‘캄보디아의 밥그릇’이라 불릴 정도로 농업 생산성이 높다. 다만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홍수와 가뭄 등으로 지역경제에 부담을 안겨 왔다.

계룡건설은 다운트리댐 준공으로 홍수 조절 기능이 확보되면서 하류 지역 홍수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안정적 용수 공급을 통해 하류 지역 경작지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캄보디아 북서부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국과 캄보디아 경제협력 차원에서 진행한 사업으로 수자원 인프라 확충과 안정적 물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계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