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증권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올리는 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수혜 기대감이 이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주 주가 장중 강세,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안에 이재명 "긍정 검토"

▲ 9일 오전 장중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주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10시36분 한국거래소에서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11%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키움증권(6.12%), 한국금융지주(5.28%), 상상인증권(5.14%), 한화투자증권(3.67%), SK증권(3.24%), NH투자증권(3.2%) 등 주가가 오름세다.

전날 여야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당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기로 한다는 소식에 증권주와 주식시장 투심 전반이 얼어붙은 바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