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정부 연계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행하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리더스300(Rising Leaders 300)’ 4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정부 연계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4기 공모에 착수했다. |
라이징리더스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및 산하 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로 5년 동안 약 300개의 기업을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 최대 300억 원의 금융지원과 선정된 첫 해 기준 최대 1%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수출입금융 솔루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컨설팅을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준다.
이번 ‘라이징리더스300’ 4기 모집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20일까지다. 우리은행은 10월에 사전한도 심사와 산업부 산하 기관 4곳 추천을 통해 최종업체를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3기까지 114개 기업에 약 1조 원 가량의 우대금융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기 모집에서는 40곳 이상의 우수 중견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산업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선정 기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