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과 노하우를 합쳐 공동대출을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27일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 공동대출 상품 ‘함께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광주은행이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광주은행> |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을 더한 상품이다.
6월 금융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함께대출은 고객이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천만 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2억 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2024년 8월27일 기준 변동금리)다. 대출 기간은 상환방법에 따라 만기일시상환대출은 1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대출은 최소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오랜 노력과 협력의 결과물인 함께대출을 드디어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함께대출이 많은 금융 소비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