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임직원 사이 소통 행사를 5년 만에 재개했다.
한국마사회는 24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장급 이상 전원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 한국마사회는 24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
이번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경영 방안을 논의하고 공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을 위해 내부 역량을 모으고자 개최됐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마사회의 경영 현안 분석을 시작으로 해외 경마산업과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등을 폭넓게 살펴본 뒤 마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이어 마사회의 세 가지 핵심 가치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을 우드버닝 캘리그라피로 새겨보는 등 간부로서 솔선수범 의지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업한 청렴라이브 교육 및 판소리·연극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공연형 교육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간부들 사이 소통의 장을 5년 만에 재개한 뜻깊은 날이다”라며 “임직원들 사이 자율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로 나아간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