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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정말] 천하람 "용산과 국민의힘이 수도권을 험지로, 험지 메이커'"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10-12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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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정말] 천하람 "용산과 국민의힘이 수도권을 험지로, 험지 메이커'"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8월3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2일 ‘오!정말’이다.

험지 메이커
“지금 용산과 국민의힘이 ‘험지 메이커’라고 봐야 한다. 서울 수도권 선거를 험지로 만들고 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 것이라고 봐야한다며)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의 패배다.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다. 이제까지 했던 걸 보면 (대통령은) 안 바뀔 것 같다. 안 바뀌면 총선 참 어려워지는 것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2.6%포인트 차이로 이겼던 것이 17%포인트 패배까지 벌어졌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민심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꿀 것으로 요구하며)

족집게 평론가
“오늘의 결과는 17.87%포인트라는 21대 총선 강서구 합산 득표율 격차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 중간에 이기는 길을 경험해 봤음에도 그저 사리사욕에 눈이 먼 자들이 그걸 부정해왔던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을 걸쳐 쌓아올린 자산이 오늘로서 완벽하게 리셋 됐다며)

“족집게처럼 결과를 맞힌 이 전 대표는 어떻게 자기 선거에서는 세 번이나 실패했는지 의아하다. 이제부터는 부디 평론가에서 우리 당 전 대표로 돌아오시기를 바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이대로’를 외치는 것이야말로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있는 것이라며)

공연 보러 다닐 처지냐
“지금 한동훈 장관이 한가롭게 공연 보러 다닐 처지입니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잇따른 장관 후보들 인사 검증 실패에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국민들이 부적격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장관 후보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한 장관은 이런 인사 검증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사 검증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던 발언은 어디로 사라진 건지 모르겠다며)

뭇매 맞는 통계청
“통계는 결과물이지 수단이 아니다. 통계 조작은 기업 회계 조작보다 더 나쁘다. 국가의 내비게이션을 망가뜨려 부동산 가격과 실업률, 빈부격차 모두 잡지 못했다. 이는 범죄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나왔던 국민 소득, 재정 흑자 등과 관련한 통계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통계청이 국가 통계를 만들 자격이 있는 조직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상당히 많은 통계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통계청은 감사원 감사로 인해 독립성과 중립성, 신뢰까지 전부 잃어버렸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계청의 통계 조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감사원은 마땅히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일본에 저자세
“왜 일본에 저자세냐.”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에게 최소한 외교적으로 '너네 때문에 발생한 거니까 너네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제안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는 국민이 많은 이유는 과학적으로 위험하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선동했기 때문이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괴담 선동이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가득 찬 곳간
“창고에, 곳간에 양식이 가득 찼는데 뭘 털어요. 그냥 그것만 잘 보존하면 되지. 지금은 안 하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친이재명계가 공천때 비이재명계에서 외상값을 받아내려 할 것이라며)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1천 원짜리 당원, 훌리건 소리까지 들어가며 강서구청장 선거에 올인. SNS에서, 골목골목에서 목이 터져라 진교훈을 외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지지층 개혁의딸(개딸)에게 공을 돌리며)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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