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영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형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유니세프와 손잡았다.
국민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1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재영 WM고객그룹 부행장, 박형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 병원, 구호단체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의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의 복지와 권리를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국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