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4달 만에 하락 전환,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7-27 09:2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업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모든 산업의 실적인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6월과 비교해 2포인트 하락했다.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4달 만에 하락 전환,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려
▲ 기업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4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사진은 울산공단. <연합뉴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올해 3월 반등에 성공한 뒤 5월부터 보합세를 보였으나 7월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모든 업종에서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며 "내수부진과 수출부진, 인력난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로 6월보다 1포인트 내렸다. 비제조업 경기실사지수도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76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6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72, 중소기업은 1포인트 상승한 72로 집계됐다.

형태별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살펴보면 수출기업은 6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68, 내수기업은 6월과 비교해 4포인트 내린 74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6월보다 1.6포인트 내린 94.1로 집계됐다.

경제심리지수는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를 보여주는 지수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아졌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AI시장 성장에 주문형 반도체주 수혜, 에이직랜드 가온칩스 주목"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5차 46억, 이촌 LG한강자이 36억 신고가
[채널Who] 대중국 초강경파 트럼프의 집권, 한국 기업에게 위기인 이유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