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 "세계 1등 공항 넘어 선도자 돼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6-19 16:4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 "세계 1등 공항 넘어 선도자 돼야"
▲ 이학재 신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6월19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학재 신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국제공항을 발전시켜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이 신임 사장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경영환경의 변화로 현재 인천공항은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며 "인천공항은 세계 1등 공항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공항산업의 창의적인 선도자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공항의 미래를 묻거든 인천공항을 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과 여객을 위한 공항 안전망 구축 △스마트 서비스 기반 독보적 가치 창출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 도약 △국가·지역·구성원 상생발전 등을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공항’이 돼야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 사장은 “KTX, 제2공항철도, GTX, 연륙교 등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수단을 도입해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공항으로 육성하겠다”며 “항공노선 회복과 취항항공사 및 환승객을 확대해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관광객 3천만 시대에 대비한 공항의 역할과 역량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난 16일 임명됐다.

이 사장은 인천 부평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부터 인천 서구 구청장을 지내다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뒤 제18·19·20대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에 내리 당선됐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의 정무특보를 맡았으며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에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패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