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3-06-16 16:58:03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재무위기 극복과 안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자체 감사활동에서 다양하고 전문적 자문의견 수렴을 위해 각계 전문가 23명을 새롭게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16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전력공사는 16일 감사자문위원 23일을 새로 위촉했다. 추가 자문위원 위촉 공모도 19~23일에 진행된다.
한국전력 감사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 및 사업성과 평가, 리스크관리평가, 안전관리, 국민 옴부즈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다양한 감사 사안을 놓고 자문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현재 한전의 위기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감사활동을 통해 경제성 중심의 정책 및 사업평가, 안전과 생명 최우선 원칙을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번 감사자문위촉과 별도로 한전과 전력산업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각 분야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감사자문위원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추가 공모 접수기간은 6월19일부터 6월23일까지다. 공모 분야 및 지원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