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그룹 직원 25만4천명으로 4.4% 감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7-31 14:3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 계열사가 지난해 거둔 전체매출이 국가 예산의 7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매출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삼성그룹의 전체직원 수는 지난해 25만4024명으로 전년보다 4.4% 줄었다.

  삼성그룹 직원 25만4천명으로 4.4% 감소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1일 한국2만기업연구소가 분석한 지난해 재무제표에 따르면 삼성그룹 59개 계열사의 매출합계는 271조8800억 원으로 분석됐다.

삼성그룹 계열사 매출은 지난해 국가예산 375조 원의 72.5%에 이른다. 국내 자동차업계 1천개 매출총합인 234조 원도 뛰어넘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135조2050억 원으로 삼성그룹 전체의 49.7%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이 9.9%로 2위, 삼성디스플레이가 9.7%로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과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매출 총합은 56조3896억 원으로 20.7%의 비중을 차지했다.

59개 계열사 가운데 매출이 1조 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18곳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2만기업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최고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15년이 지난 뒤에도 이를 넘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우리 경제구조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삼성그룹 계열사 전체 영업이익은 19조28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9.5%로 매출비중보다 더 높았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삼성벤처투자가 3억1400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0위에 그쳤다.

삼성그룹의 전체직원 수는 2014년 26만5324명에서 지난해 25만4024명으로 4.4% 줄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순으로 직원수가 많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