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소폭 상승, "언론통제 시도' 공감 54.6%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1-23 10:1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0%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 절반 이상은 윤석열정부가 ‘언론통제’를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소폭 상승, "언론통제 시도' 공감  54.6%
▲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5%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3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5.5%, 부정평가는 63.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8.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9일 발표)보다 1.1%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려갔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4.2%로 긍정평가(43.5%)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1%, 경기·인천 67.0%, 서울 64.5%, 대전·세종·충청 63.7%, 강원·제주 63.6%, 부산·울산·경남 52.4% 순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윤 대통령의 지지층인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54.4%를 기록했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가 73.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20대(68.9%), 50대(64.6%), 30대(63.9%)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 민심의 척도라 불리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5.4%로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2.7%로 굳건한 지지세를 보였다. 진보층 부정평가는 86.4%에 달했다.

윤석열정부가 언론통제를 한다는 데 공감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6%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비공감’은 41.7%, ‘잘 모름’은 3.7%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6%, 더불어민주당 38.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4월 이후(같은 조사 기준) 처음으로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두 정당 지지율 차이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3.5%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 10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