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캐나다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 출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08 09: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가 캐나다에서 출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파트너사 오가논은 현지시각 7일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를 캐나다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캐나다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 출시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파트너사를 통해 캐나다에 항암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에이빈시오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전이성·재발성 비소세포폐암, 백금민감성 재발 난소암 등에 처방된다.

오가논이 캐나다에 항암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클 카시아 오가논캐나다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은 캐나다 의료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에이빈시오처럼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는 이런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바스틴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계열사 제넨텍이 개발한 약물이다. 2021년 글로벌 시장 규모는 64억1300만 달러(약 8조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2021년 캐나다에서 에이빈시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020년 유럽에서도 허가를 받아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2021년 보령(보령제약)과 협력해 온베브지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