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울산에도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념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남구 SK울산콤플렉스(CLX)에서 ‘정유에서 그린 에너지까지’를 주제로 한 창사 60주년 기념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SK이노베이션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울산CLX에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기념전시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오른쪽)과 구성원들이 60주년 기념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 SK이노베이션 > |
울산CLX 본관 로비 1층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이 전시는 17~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전시를 울산으로 옮겨온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창사 60주년 기념식 뒤 공개된 전시관을 회사의 주역인 더 많은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울산CLX에도 전시관을 마련했다.
60주년 기념전시에는 1962년 창립(대한석유공사)부터 1980년 선경(SK의 전신)의 인수, 201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출범, 2021년 배터리 및 석유개발(E&P) 사업 분사 등 60년 역사의 이정표들이 근무일지와 사보, 유공, 기념패 등을 통해 구현됐다.
또 100주년을 맞는 2062년까지 그동안 누적시켜 온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하겠다는 ‘올 타임 넷제로’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이 자리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60년은 대한민국 정유산업의 역사”라며 “앞으로는 탈탄소, 저탄소 중심의 에너지를 공급해 ‘올 타임 넷제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