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최근 인공지능 물류플랫폼 기업인 파스토와 ‘물류로봇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의 차세대 물류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이 파세토의 스마트 물류센터인 용인2센터에서 사용되는 모습.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차세대 물류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의 공급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물류플랫폼 기업인 ‘파스토(FASSTO)’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최근 파스토와 ‘물류로봇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홍종욱 파스토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파스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디지털로 물건을 정화기 찾는 기술) 로봇과 물류 시스템 사이 연동 개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미 10월 초 파스토의 스마트 물류센터인 용인2센터에 LG 클로이 캐리봇과 창고 관리 시스템(WMS) 연동 솔루션 등을 공급했다. 앞으로 파스토의 다른 물류 거점으로 LG 클로이 캐리봇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파스토가 협업하고 있는 해외 고객사 물류센터에도 공급을 추진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서 차별화된 로봇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