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워킹데드' 제작한 미국 AMC스튜디오 콘텐츠 국내 독점 공급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9-28 10:4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워킹데드' 제작한 미국 AMC스튜디오 콘텐츠 국내 독점 공급
▲ KT는 27일 KT스튜디오지니, AMC네트웍스,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제휴 협력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노엘 만자노 AMC네트웍스 글로벌 제작 총괄, 해롤드 그로넨탈 AMC네트웍스 부사장,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KT >
[비즈니스포스트] KT가 드라마 ‘워킹데드’ 등을 제작한 미국 AMC스튜디오의 콘텐츠를 국내에 독점 제공한다.

KT는 27일 KT스튜디오지니, AMC네트웍스,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제휴 협력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MC네트웍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케이블채널 사업자로 워킹데드를 포함한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한 AMC스튜디오를 아래에 두고 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MC스튜디오가 제작한 최신 오리지널 드라마시리즈가 포함된 ‘AMC+(AMC 콘텐츠 구독서비스)’를 IPTV(인터넷TV) 서비스인 올레tv를 통해 국내에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올레tv의 ‘프라임 슈퍼팩’에 가입한 고객은 이날부터 프라임 슈퍼팩의 AMC+ 메뉴에서 ‘워킹데드: 오리진’을 포함한 6편의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 중으로 ‘프라임 슈퍼팩을 통해 AMC+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0월 미국에서 첫 방송되는 베스트셀러 작가 ‘앤 라이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도 미국에서 방영되고 나서 국내 최초로 독점 서비스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AMC스튜디오와 함께 콘텐츠기획과 제작, 투자 등을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미국 AMC와 독점 파트너십 체결은 KT가 대한민국 미디어콘텐츠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워킹데드: 오리진, ‘다크윈드’ 등 인기 시리즈를 포함한 AMC+를 독점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양사가 지식재산(IP)를 활용해 콘텐츠를 공동제작하는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이사는 “AMC스튜디오와 KT스튜디오지니가 보유한 강력한 원천 지식재산을 교류해 보다 획기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진정한 K-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켈 페넬라 AMC 스트리밍서비스사업 대표는 “KT그룹과 새로운 파트너십은 AMC+와 참신한 오리지널 드라마, 대작 프랜차이즈 팬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KT와 새로운 공동제작 기회를 긴밀히 논의하고 콘텐츠업계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