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벤자민 브라운 상무가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유럽에서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막에 앞서 현지시각 1일에 열린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월26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6개국에서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갤럭시Z플립4와 Z폴드4의 판매 비중이 약 6대 4라고 밝혔다. 색상은 Z플립4는 그라파이트와 보라 퍼플의 인기가 높으며 Z폴드4는 그레이 그린과 팬텀 블랙 색상이 강세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도 갤럭시Z플립4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증가된 배터리 용량이 호평 받고 있다. 특히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 기능이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올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갤럭시Z폴드4는 멀티테스킹을 극대화하는 태스크바 기능과 8g 이상의 체감이 가능한 중량 감소가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호평 받고 있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Z플립 시리즈는 One UI 4.1.1이 적용되며 갤럭시워치4는 One UI Watch 4.5로 업데이트 된다.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태스크바'와 같이 개선된 멀티테스킹과 플렉스캠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며 더 많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과 워치 사용자들이 최신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업데이트 관련 권역별, 국가별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