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째 올랐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7~1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7.6원 오른 리터당 1861.6원으로 집계됐다.
▲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7.6원 오른 리터당 1861.6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18.7원 상승한 리터당 171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118.0원 오른 1949.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7.5원 높았다.
전남 휘발유 가격은 1834.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79.5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평균 1870.9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819.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38.97원으로 전날보다 25.24원 올랐다.
3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6.6달러 오른 배럴당 122.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조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