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여러 어려움을 딛고 대회를 준비해온 우리 대표팀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평창에서 기적 봤다, 베이징 올림픽 평화와 화합의 축제 되길"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2018년 평창에서 하나 된 힘으로 평화와 인류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스포츠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적을 보았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올림픽 준비에 노력한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등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팀 코리아'는 이미 우리의 자부심이다"며 "우리 국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며 한 명 한 명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수고 많았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고 안전을 확보해준 대한체육회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는 게 최우선이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파이팅!"이라고 남겼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