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박삼구 보석으로 석방, 불구속으로 재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1-02 21:0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돼 수감돼 있다가 석방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4부(조용래 부장판사)는 박 전 회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21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삼구</a> 보석으로 석방, 불구속으로 재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의 구속기한 만료일이 25일로 다가오자 보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회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12월 금호터미널 등 4곳 계열사 자금 3300억 원을 금호기업에 몰아주고 그 돈으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주식을 6700억 원에 인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저가 매각한 혐의,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금호산업 등 9곳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기업에 무담보 저금리로 1306억 원을 빌려주게 한 혐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사업권을 1333억 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