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째 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5~2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3원 상승한 리터당 1762.8원으로 집계됐다.
▲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5~2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3원 상승한 리터당 1762.8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30.5원 오른 1560.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2.2원 상승한 1840.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평균가격보다 78원 높았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741.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26.4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77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3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9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774.44원으로 전날보다 3.55원 상승했다.
10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0.4달러 오른 83.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요 증가 속 공급부족 전망과 리비아 정세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