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웹예능 ‘워크맨’과 손잡고 직장인들의 공감요소를 담은 신용카드를 내놨다.
BC카드는 워크맨과 제휴해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개념 신용카드인 '시발카드'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 BC카드가 출시한 '시발카드' 4종 모습. < BC카드> |
한자어 ‘시발(始發)’의 의미는 '일이 처음으로 시작됨'이다.
워크맨은 방송인 장성규씨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직업의 장단점과 직장인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BC카드는 사회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재미요소를 접목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사용하는 첫 신용카드라는 의미를 담아 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디자인은 직장인들의 공감요소를 담아 4종으로 내놨다.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 '사직서(2종)', 워크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워크맨 스티커'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 카드는 ‘선 넘는 특별 할인’이란 명칭으로 결제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우선 1800원 이상 1만8천 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1만8천 원 이상은 1800원 할인(최대 일 2회, 월 10회)해준다.
할인은 △홧김택시(택시업종)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 5가지 업종에서 전달 실적 30만 원 이상 이용했을 때 적용된다.
이 밖에 할인적용 가맹점을 제외한 기타 가맹점에서도 결제 때 0.7% 청구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할인은 지난달 실적 조건이나 할인한도 제한이 없다.
카드신청은 BC카드의 종합금융 플랫폼인 페이북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5천 원, 국내외겸용(VISA) 8천 원이다. BC카드는 30일까지 신규신청 고객에게 연회비 전액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세희 BC카드 상품개발팀장은 "시발카드 출시를 통해 BC 자체발급 카드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