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온라인 케이팝 콘서트를 공동제작해 송출한다.

LG유플러스는 17일 U+아이돌라이브에서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와 에이티즈가 출연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일본 이통사 KDDI와 온라인 케이팝 콘서트 열어

▲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온라인 케이팝 콘서트를 공동 제작해 송출한다. < LG유플러스 >


이번 콘서트는 LG유플러스와 KDDI가 함께 기획, 제작한 공연이다.

고객들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약 90분 동안 최소 10여 곡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더보이즈는 앞서 8월9일 발매한 미니 6집 앨범 ‘스릴링’으로 한국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돌그룹이다. 스릴링은 해외 16개 국가에서도 아이튠즈 앨범-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에이티즈는 13일 미니 7집 앨범 ‘제로: 피버 파트3’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사용하는 이통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실시간 관람권 가격은 2만7500원이다. 각 아이돌그룹 관련 상품(굿즈) 등이 포함된 패키지상품은 구성에 따라 4만 원대에서 9만 원대까지 다양한다.

실시간 관람권을 구매하면 최대 기기 2개에서 동시접속을 할 수 있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 상무는 “KDDI와 준비한 온라인 콘서트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