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빅데이터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디지털화한다.

NH농협생명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예측모형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NH농협생명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김인태 "디지털화 추진"

▲ NH농협생명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예측 모형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 NH농협생명 >


NH농협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률차 손익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거래고객 세분화 등 분석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데이터 분석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디지털인재 확보와 전문적 분석과제 연구에도 힘쓴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하반기에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에게 개별 분석환경과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NH농협생명은 그동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신계약 유지예측, 보험 추가가입 예측, 보험계약대출 예측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해왔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진입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비대면 및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전반에 걸쳐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