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간병인 매칭 플랫폼에 투자해 헬스케어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HMC네트웍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투자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대표적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간병사업의 모바일서비스까지 진출했다. 

케어네이션은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

삼성화재와 HMC네트웍스는 간병서비스 플랫폼 성장에 협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고객에게 적합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보험업과 밀접한 시니어산업의 지속적 연구결실로 이번 투자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협업으로 삼성화재의 신사업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